제목 | 김연경 선수라고 쓰고 여제 갓연경 이라고 읽는다. | 추천 | 0 | IP 주소 | 218.236.xxx.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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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머가조아 | 날짜 | 2016.08.07 06:10 | 조회 수 | 790 |
저는 배구팬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사는게 빡세서 예전같지 않은 열정입니다만..ㅜㅜ 흔히 갓이라고 불리는 운동선수들이 많지는 않죠 한국 남자배구에서도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월드리그(월드컵과 같은) 최고공격수상과 베스트6 출신의 현 ok 저축은행 감독 "월드스타 김세진 선수" >그 당시 한국남자배구 최초로 월드리그 6강에 들어갔고 한국팀이 6위를 했음에도 배스트6 라이트 공격수 한자리에 김세진 선수가 뽑혔습니다. 워낙에 엄청난 태풍이었던지라..블로킹 높이가 340~50cm이(스파이크 타점 36~70cm 머리가 농구 림-305cm에 닿는정도) 즐비한 외국선수들이 알고도 못막았으니까요 그리고 두번째..현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선수도 대학시절에 참가한 월드리그 최초로 서브에이스+최고공격수 상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 이후 터키와 독일 프로리그 진출.. 부상으로 내리막길..한국 복귀 ㅜㅜ 하지만 이 두명의 월드스타도 갓이라는 칭호는 없었습니다. 오늘 일본전 승리와 갓연경 선수에 대한 흥분을 가라않히지 못하고 간단한 이력을 써봅니다. 여제 김연경, 갓연경 선수 1988년생 한국나이 29세로 특히나 여자배구선수로는 환갑에 가까운 나이임. 현재 몇년전부터 배구선수로서는 치명적이자 고질적인 부상인 무릎부상을 않고 뛰고 있습니다. 점프하고 착지할때 엄청 아픕니다. 시합끝나면 제대로 걷기도 힘들죠.. 저도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 이게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의 정신력은 정말 엄청납니다.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을정도라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아픈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상태로도 거의 반 죽다싶히 운동하죠..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 김재범 선수도 그당시 팔꿈치 인대 끊어지고 갈비뼈 뿌러지고 무릎 부상에 숨도 쉬기 어려운 그 몸상태로 금메달을 땄죠 예선전부터 상대나라 선수들은 김재범 선수의 부상에 대한 정보를 알고 대놓고 약점을 파고들었음에도 말이죠
> 한수위인 일본리그를 그냥 씹어 먹음.
> 일본최고선수이자 mvp를 밥먹듯이 먹었던 선수가 그냥 묻혀버립니다.
>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브라질이 금메달을 땄는데 올림픽 본선 조 예선전에서 우리가 브라질을 이겨버림.
한국이 아닌 세계배구에서도 100년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라는 찬사 네이버 댓글에서는 축구의 메시와 호날두급으로 비유되는 선수 비단 공격수로서 공격뿐만 아니라 팀의 살림꾼으로서 리베로(오로지 수비만하는 수비전문) 뺨치는 수비(디그) 실력과 서브리시브 능력 (정말 리베로해도 될정도의 실력) 센터 뺨치는 블로킹 능력, 강력한 서브 까지 배구선수로서 갖추야 할 모든 요소를 만점에 가깝게 갖추고 있네요. 흔히 야구에서 5툴 만능플레이어라고하는데 이런경우에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세계여자배구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몸값을 경신했고 현재 김연경은 세계 배구 최고 연봉(약 15억 원) 선수 입니다. 아쉽지만 배구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서 세계최고 선수치고는 연봉이 좀 작네요..국내 야구선수들중에 FA되면 받는게 1~20억임을 감안하면..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같은 곳이었다면 연봉 3000만달러 수준으로 받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투수인 갓쇼(커쇼) 이정도 연봉을 받아요. 그외 몇몇 선수들이 있음) 오늘 일본전에서의 활약 양팀 통틀어 30득점에 에이스 남자선수들급인 56.25%의 성공률, 팀내 최다인 29개의 디그(상대팀 공격을 받아냄) 혼자 경기다하고 세계적인 강팀인 일본 가지고 놀았다고 보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