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이전의 아이폰의 발표처럼 모든것이 베일에 감싸져 있어서 뭐가 나올까 어떻게 나올까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상태에서 발표를 보니 애플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확 느껴진 오늘 새벽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인터넷기사나 언더케이지에서 본 목업사진이나 영상들을 그냥 찌라시로 치부하며 애플은 절대로 쉽게 내부사정이 유출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젠 그런 믿음도 사라졌네요.

혁신......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는 새벽의 발표에서 혁신은 애플워치의 OS를 다른 제조사들과는 달리 애플워치에 최적화된 OS를 사용한다는 것 말고는 없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애플이 이제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 보다는 현상황에서 조금 더 좋은 기기를 내놓는 것에만 만족한다는 느낌이 드니 이제는 삼성과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보다 더 완벽한 아이폰, 보다 더 완벽한 아이패드.........이젠 지겹네요. 

아이폰은 이미 4S때 완성되었다고 느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