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Att 본사 직영점에서 근무하는 carterft86 라고 합니다. 근무한지는 1년정도 되었구요 그동안 일하면서 느낀것도 끄적여볼겸 가입했습니다



1. 애플의 점유율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5% 라고 하는데 오시는 손님들중 40% 정도는 아이폰 쓰시더군요. 애플 쓰시던분들이 안드로이드로 갈아타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아이폰 유저분들은 계속 아이폰 쓰시더군요. 헌데 손님들중 icloud 나 애플 아이디 제대로 쓰시는분들 많이 없어서 놀랬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신형 아이폰 가져오시면 전화번호부하고 사진 옮겨 달라고 하시는분들이 대부분. Icloud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면 많이 고마워하시더라구요



2. 삼성은 고유명사


안드로이드라고 하면 삼성을 떠올리는 분들이 10명중 6-7명 정도 됩니됩니다. 업그레이드 하러 오신분들은 아이폰 살까 삼성 살까 라고 하시고 제가 다른 제품들을 소개하면 그게 뭥미 하는 분들이 많아요. 안드로이드의 대표는 삼성이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LG 제품들을 보여드리면 LG 는 중국제냐 라고 여쭤보시는분들도 많고요.



3. 윈도폰 점유율


사실 1년 근무기간중에 윈도폰 판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가다가 마소에서 윈도폰 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안나갑니다 사실 열심히 판 적은 노키아에서 판매원들한테 리베이트 주고 상품 줄때 외엔 없었습니다. 공짜폰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은 좋아서 사가시는분들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듯...



4. 타블렛 시장은 전쟁중.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은 미친듯이 전쟁중입니다. 한국에서 갤럭시 탭4 8.0 의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여기선 아미레 반값정도 라고 보시면 되요. 삼성 핸드폰이랑 같이 구입하면 50불 깎아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중고로 타블렛 구입해서 개통하고 가져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것도 갤럭시 아님 아이패드. 확률도 5대 5 정도 입니다. 앞으로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이 전쟁은 계속 갈 듯 싶어요



5. 전화 받고 문자하고... 그리고?


손님들이 스마트폰을 단지 전화기로 쓰시는 분들이 80% 정도. 스마트폰 게임이나 앱들을 설명해드리면 그런게 있었다니.... 하면서 쳐다보시는분들 이 많았어요. 젊은 층은 물론 잘쓰고 저도 한수 배울 때가 있습니다만 30대 40대 손님들은 전화기에 부가 성능 달린정도로 스마트폰을 쓰시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아이폰이 잘 팔리는 이유도 설명이 될듯 해요. 전화 되고 문자 되는 아이팟이니 ㅋ



P.S 저는 LG 하고 모토로라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인지도 참 없습니다. LG 가 분발해서 요즘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블루투스 헤드셋은 미친듯이 잘 나가는데 핸드폰은 잘 안나가요 ㅋ g3 사면 7인치 타블렛 1불에 넘겨주는 이벤트까지 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려고 하는데 삼성이나 애플한테는 아직 안될듯 합니다. 모토로라는 가뭄에 콩 나듯이 팔리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