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식견으로 단통법 이후를 생각해보면

1. 페이백정책이 늘어난다

 지금 공시되어 있는데로 살사람은 별로없을 것이고, 어차피 27만원인가 26만원으로 상한 잡고 있을때에도 영정맞아가며, 정책을 뿌린 이통사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시작하면, 다른쪽도 시작 할걸로 보입니다. 다만, 아예 공시해놓고 파는 거니까 (제조사는 불투명) ..

가격을 낮추는 건 결국 페이백 일수밖에 없고 그 액수도 늘어나겠죠 

이렇게 되면, 페이백 사기는 소액이든 고액이든 꽤 심심찮게 볼 수 있을 듯..

2. 중고폰 가격이 올라간다

 신품 핸드폰은 싸게 사더라도 페이백이라는.. (쌀수록 위험부담 커짐) 관문을 하나 넘어야 하고

 중고폰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하니 , 중고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겠죠

 약정을 채우지 않고 해지한 핸드폰의 경우 위약금까지 물어야하니 판매자 입장에선 좀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3. 핸드폰 교환주기가 길어집니다

중고든 신품이든 제품구입이 어려운데다 , 유지비용 (보조금을 받자니 비싼 요금제 약정기간 죽~ 써야함 요금제 낮추면 도로내놔!) 도 만만치 않으니..

당분간은 지금쓰던 것 약정까진 쓰자 , 약정이 끝나도 폰이 고장난다거나 정말 핸드폰의 혁신적인 변화가 없으면 그 이후라도 죽쓰자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겁니다

전 이점에서 이해가 안되는게.. 이통사야 마케팅비 안쓰게 되니 뭐 그렇다처도..

 제조사 입장에서 핸드폰 교체주기가 길어지면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텐데..

4. 이통사를 벗어난 루트로 핸드폰 구매가 활성화됩니다

 대대적이라기 보다 , 과거보다 훨씬 활성화된다 수준일 듯합니다

 해외직구 인구가 늘었고 , 방법도 전보다는 많이 공개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해외직구 세금 운송료 더해도 내수 사는 거 보다 싸다 같은 자료도 많고요

 지금가지 이통사의 보조금은 삼성 LG 제품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제 다양한 제품의 가격자체가 저렴한 제품들이 여러 경로로 들어오겠죠

 그런 의미에서 삼성 LG는 일부나마 점유율을 잃지 않을까 합니다

뭐 틀렸다고 욕하긴 없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