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의도 불꽃놀이 후기 | 추천 | 0 | IP 주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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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쟈칼 | 날짜 | 2014.10.06 14:19 | 조회 수 | 1101 |
- 여의도 63빌딩 앞으로 갈꺼라면 오전중에 움직이길 - 그래봐야 전날 저녁부터 자리잡은 텐트족의 부지런함(?)에 좋은 자리는 찾기 어렵겠지만 - 통행로가 보기 좋을꺼 같아 자리잡아봐야 무소용 - 안전상 경찰이 철수 시킬것이고 버텨봐야 더 많은 경찰을 불러낼 것임 - 생각보다 노점상이 많고 이동형 편의점으로 인해 바가지 가격은 없으니 필요한 물품은 현장에서 수급하는것도 나쁘지 않음 - 다만 보온대책은 확실히 - 5시까지는 더워 죽겠고 - 이후에는 추워 죽음 - 10월초에 핫팩이 오바스럽다고 생각하지만 핫팩은 생명줄 - 포장용기에 들어있는 오뎅은 진리중의 진리. 두시간이 지나도 따뜻함을 유지하는게 신통방통 - 옷가지는 여유있게 가져가고 - 담요도 챙기는게 여러모로 좋음 - 이동식 화장실은 준비가 많이 되어 있으나 공연전 볼일을 보는게 신상에 이로움 - 돗자리는 적당한 사이즈로 가져가서 자리잡고 편안히 휴식 취하다가 실제 관람시에는 자리를 좁혀 위아더 월드를 실현해주는게 좋음 - 어차피 누워서 불꽃구경할것도 아니고 엉덩이 붙이고 앉을 자리만 있으면 끝 - 자리는 통행로를 등지고 있어야지 통행로 앞에 있으면 멸망 - 지대는 높을 수록 유리 - 중간에 주차장쪽을 오픈해주는데 자신의 자리가 안좋은 자리라면 주차장쯕으로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 4번의 불꽃 쇼중 2번의 공연이 끝나면 국민 대이동 시작 - 아니 뭔놈의 공연관람 문화가 이따위인지 4번 다 보고 다같이 이동하면 안돼? - 자신의 자리가 통행로인근이라면 국민 대이동으로 인해 불꽃쇼 관람 불가능 (통행로를 등지는 것은 매년 수능에 나와도 좋을 공식중에 공식) - 그런데 시민여러분 쓰레기는 좀 가져가시죠? - 자리잡는 요령 best 3 1. 통행로는 등지고 2. 지대는 높게 3. 한강에 바지선과 무대가 잘보이면 그자리가 명당 - 한화에 아는 지인이 있으면 최고 - 한강 맞으편 아파트에 아는 지인이 있으면 최고 - 아는 지인이 없으면 불꽃패키지 상품 구매가 최고(유람선, 63빌딩 등) - 이도 안된다면 나도 텐트족에 합류가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