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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GSMArena의 G8 리뷰 + 사견 약간 | 추천 | 0 | IP 주소 | 221.146.xxx.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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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 날짜 | 2019.04.10 02:31 | 조회 수 | 1598 |
https://m.gsmarena.com/lg_g8_thinq-review-1917p6.php
장점: "벤치마크 테스트 이후에도 기기가 전혀 뜨거워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고성능 SoC를 탑재한 가장 '시원한' 기기들 중 하나입니다." "G8 ThinQ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놀랍게도 우리가 G8에서 발견한 장점들은 LG가 마케팅한 것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G8의 햅틱 피드백은 업계 최고 중 하나로, 픽셀과 아이폰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초광각 렌즈는 놀라웠습니다 - 스마트폰 업계에서 광각 렌즈가 등장한 이래 우리가 본 최고 중 하나입니다. 이에 더해, 메인 카메라는 노이즈에 신경쓰지만 않는다면 저조도에서 훌륭한 성능을 보입니다." 단점: "크리스탈 사운드 OLED 패널의 음질은 최고라고 말할 수준은 못 됩니다." "얼굴 인식 잠금 해제와 멋진 초상화 모드 셀카를 제외하면, 3D ToF 기능들은 그냥 기믹에 불과하게 느껴집니다. 핸드 ID는 느리고 대단히 불안정하며, 에어 모션 제스처는 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쓸모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제 사견을 보태자면, 북미판 LG G8의 최고의 단점은 이 기기가 미국에서 $849로 아이폰 XR보다 100달러나 비쌀 뿐더러 갤럭시 S10과 같은 가격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한국과 다르게 듀얼 카메라를 달고요. 어차피 가격 곧 떨어질 거라고 막 나가는 걸까요? 그나마 남은 미국 시장도 버리고 사업 접으려는 건가요? 거기에 "굿바이 터치" 운운하던 마케팅 캠페인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립니다. 경영진의 시대착오적 마인드로 아직도 특이하고 새로운 "혁신" 을 만들면 될 줄 알고 있는데, 아직 문을 안 닫은 게 신기하긴 하지만 이게 마지막 G시리즈가 될 거라는 예감마저 듭니다. G8은 분명히 좋은 기기지만, LG의 높으신 분들은 이 기기가 좋은 이유가 디자인과 스냅드래곤 855 같은 것들이 아니라 소리를 뿜는 화면과 공중에서 손을 휘저으면 인식하는 능력이라고 굳게 믿고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