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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즘 애플이 지나치게 두께에 집착하는 것 같은데요. | 추천 | 0 | IP 주소 | 112.168.xxx.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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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무하마드 | 날짜 | 2014.12.14 14:52 | 조회 수 | 1669 |
더 얇고 가볍게 만들면서도 성능이나 배터리 타임이 줄어들지 않는 점은 마음에 드는데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사용하면서 지나치게 얇게 만들다 보니 다음 제품이 벌써부터 걱정되기 시작하는군요. 아이폰 6 / 아이폰 6 플러스에서 나타난 카툭튀나 밴드 게이트도 그렇고 아이패드 에어 2도 일부 전시 매장에서 약간 휘거나 찌그러진 사진이 나돌던데 애플이 내구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를 안 하고 얇은 두께를 고집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쓰는 애플 제품이 아이폰 5s, 아이패드 에어 1이라서 내년에 아이폰 6s와 아이패드 에어 3를 구매할 예정인데 아이폰 6s도 지금 내구성에 카툭튀를 유지할 것 같고, 패드도 아이패드 에어 3에서 더 얇아진다면 아이패드에도 밴드 게이트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옛날 같았으면 그냥 믿고 썼을 텐데 제 주변 지인 중에서도 아이폰 6가 휜 사람이 나왔는데 애플 측에서는 기기 문제 아니라고 대답하고 있고... 아이폰 5 배터리 사건만 봐도 요즘은 애플에 대해 신뢰가 가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아이폰 6 시리즈의 경우 카메라가 더 튀어나온 만큼 기기 자체를 두껍게 만들고 늘어난 공간만큼 배터리를 키우는 게 좋았을 것 같은데... 뭐 지금처럼 만든 이유가 있겠죠. 애플이 재질 변경 없이 두께를 계속 줄이는 거 저만 불안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