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필름카메라 하나만있었음 좋겠다란 생각을 몇달째 가지고있었는데

세상의 카메라중 90프로는 장롱속에있단말이 맞는지

장롱에서 옷꺼내다 나온 봉지속 이상한파우치안에 저게들어있었네요

배터리도 필름도없어서 아무것도못하지만 셔터버튼눌러보고 초점조절도해보고 신나게놀고있네요 ㅋㅋㅋ

내일이나모레 종로쪽가서 필름이랑 건전지사가지고와야할듯해요

일단 테스트할수있는건 다해봤는데 문제없네요 ㅎㅎ

렌즈에 곰팡이나 딱하나 먼지가있긴하지만 티도안나궁 ㅎㅎ..

어렸을때 이카메라로 아빠가 절찍어주시던것도 새록새록생각나고 좋네요 ㅎㅎ

그보다 적절한무게감과 너무 이쁜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