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의 고성능 튜닝 디비전 OPC에서 아스트라의 고성능 버전 아스트라 OPC를 완성하였습니다.
물론 이미 컨셉카를 통해 디자인을 선보인 적
있는 아스트라 OPC를 우리가 예상치 못한 건 아닙니다. 또한 사실상 그때 보여준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 양산차에 적용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보다
더 넓어진 에어로바디와 스포일러를 갖추고도 보다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한 덕에 스포티한 맛을 살리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그에 걸맞은
변화를 맞이하여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함께 버킷시트로 운전의 재미를 더했으며, 달리는 속도 영역이 달라진 만큼 보다 스포티한 계기판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적인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파워트레인입니다. 새로운 2.0 터보엔진은 280마력,
400Nm의 뛰어난 출력을 자랑하며, 이 작은 차를 250km/h까지 질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물론 강화된 성능은 엄청난 토크스티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계식LSD는 프런트 액슬로 부터 최대한 멀리 장착하였으며, GM의 자랑인 하이 퍼포먼스 스트럿
서스펜션을 프런트에 장착하였습니다. 이밖에도 FlexRide 가변식 서스펜션으로 스포츠모드를 누를 시 보다 활동적인 운전이 가능합니다.
이상 Supreme T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