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ㅋㅋ 폰을 좋아하고,

또 underkg 님의 리뷰도 좋아합니다.

대한민국에서 underkg님 만큼 깔끔한 화면과, 능숙한 진행 보여주시는 리뷰어가 없더라구요.

첫 폰 갤2 이후, 약 2년 전에 뷰2를 샀어요.

아직도, 뷰2만 해도 하드유저가 아니면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케이스도 없이 쓰다보니 크롬부분도 벗겨지고 지문도 잘 묻는 거 같고.. 몇개월 전부터 뽐뿌가 왔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스마트폰 중독이 심하다는게 걸렸습니다. 더 좋은 폰 사면 더 쳐보다는거 아닌가.

제가 뷰2 쓸 때, 사용시간 재는 앱으로 해보니 거의 5시간이 나오더라구요. 얼마전에 기사로 평균 사용 시간이 2시간 40 분이던가 하던데.

그래서 집에 사놓고 모셔두었던 블랙베리 9900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 음악 앱들이 걸렸죠.

내비게이션은.. 특별히 어디 가는거 아니면 안쓰니까 감수하고.. 음악 앱은 유투브 다운 받아 태블릿에 담아 듣기로 했습니다.

이런 결정이 간단해 보이지만 거의 2~3 개월을 질질 끌었네요.

아무튼, 지금 하루 정도 써 본 결과, 정말 손이 안갑니다 ㅋㅋ 브라우저도 느려서 쓸데없이 브라우져 켜는 일도 없어지고, 그에따라 즐겨보는 웹툰도.. 안보게 되네요. 퇴근후에 봐야겠어요 ㅋㅋ

사실 일하는 사람이 업무시간에 전화,문자, 카톡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튼, 저 중독에 대한 고민 + 블랙베리의 이쁜 디자인에 대한 욕구가 절묘히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