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너의 주장은 “새 차를 받은 지 3일, 단 400km를 주행한 상태에서 갑자기 변속기 1단이 들어가지 않고 2단만 들어갔다”라며 변속기의 이상을 호소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수원 사업소로 고장 차량을 입고 했고, 사업소 측은 수리를 약속했으나 며칠 후 사업소 측으로부터 돌연 새 차인 벨로스터의 변속기를 교환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해당 오너는 “만약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변속기 문제로 사망사고가 났더라도 이렇게 안일하게 대응했을지 궁금하다”며 의문과 분노를 표현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다. 

이번 뉴 벨로스터 변속기 사건으로 인해 현대차에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과 고객 응대에 문제가 많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현대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