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두번째 폴더 스마트폰입니다.

-물론 내부는 와인스마트와 거의 동일합니다.

-사실상 그냥 단순 페이스리프트랄까.

-와인스마트를 청소년층에서 쓰려는 수요가 꽤 있었나봐요 아예 이렇게 나온걸 보면.

-내장 스토리지가 8GB로 늘어나고 카카오톡키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것 정도가 변경의 전부.

-애초에 와인스마트도 대만판에서는 변경 가능하다는게 함정.

-한국엔 이거 업데이트 안 해주나?

-유플러스 전용이지만 3사 공용 VoLTE까지 전부 지원 됩니다.

-내용은 아무래도 와인스마트와 거의 동일하게 나갈 수 밖에 없는데

-본인을 속박할 이유가 아니라면 사지 마세요.

-애초에 와인스마트까지는 이해를 했는데 청소년 타겟이면서 메뉴는 왜 쌩뚱맞게 한글로 적혀있는건지 모르겠고

-키패드로는 모든 것이 되지 않고

-이걸로 입력하는게 효율적이지도 않지만

-심지어 LED는 너무 어두워서 어지간하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는데

-터치가 필요한 앱은 화면에 손을 대기가 너무나 힘들고

-이어폰잭이 오른쪽에 있어서 일반적인 이어폰을 쓰기도 불편하고

-사양도 별로인 주제에 배터리가 그다지 오래 가는 것도 아니며

-후면 카메라는 스펙 대비 나쁘지 않은 편이나

-전면 30만화소라니, 청소년 타겟이라면서 하두리 웹캠 화소로 셀카를 찍으라고?

-화소가 낮아야 뽀샤시한게 아님을 잘 알고 있을텐데, 무슨 깡으로 오리지날 롤리팝보다도 못한 카메라를?

-시간이라도 확인하려면 꼭 폴더를 열어야 하는데

-닫아도 꽤 큰 놈이 열면 엄청나게 길고 커지는건

-폴더와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섞은게 아니라

-둘의 단점을 모두 가져온거에요.

-LG치고 통화품질이 나쁘지 않다는 것과

-휴대폰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걸 생각하면

-우리 아들은 머리가 좋은데 공부를 안 해서 그런거니까.

-부모님은 좋아할지도 모르겠군요.

제 점수는요

6.6 / 10 - 씁쓸한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