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왼쪽은 킷캣 버전, 오른쪽은 롤리팝 버전입니다. 앱에 최적화 된 거는 연구 중이니 기다려 주세요.ㅋ)

갤4 롤리팝 떴다길래 바로 키스3 깔고 "하핳! 잘가라 초콜릿 쪼가리!"했으나 이유 모를 오류로 결국, 일주일 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까지 갔다 왔습니다. 뭐, 암튼 좀 기다리다가 업데이트 받았습니다. (폰이 뜨거운 게 심히 불길합니다만...) 그래서 업뎃 전 찍어둔 스크린 샷이랑 비교해서 올려봅니다!

1. 전화(다이얼) 디자인

킷캣은 번인 방지를 위한 것인지 대체로 검은색 톤인데 롤리팝은 흰색 톤으로 바뀌었습니다. 진짜 훠어어얼씬 깔끔하고 예뻐요. 연락처와 메시지는 저의 개인정보이므로 못 올리는데 걔들도 깔끔합니다. 번인이 걱정되지만, 뭐 어때.

2, 상단 바

역시 킷캣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더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투명도가 많이 높아져서 깔끔하고 아주 좋습니다.

3. 상단메뉴

상단 메뉴는 둥글둥글한 게 삼성이 밀어붙이는(?) 타이젠을 조금 연상시킵니다. (아님 말고요) 어쨌든 예뻐!

4. 홈 화면

홈 화면은 삼성 기본 아이콘들이 그림스럽게 변했습니다. 전 마음에 들긴 하는데 제 가족은 뭐가 달라진거냐는 반응이더군요. 솔직히 걍 보면 그리 티가 안 납니다. 아무튼, 예뻐!

5. 앱박스

앱은 그대로인데 뭔가 줄어들어서 뭐지 하고 있다가 잘 보니 위젯이 없어졌습니다! (응????) 당황하다가 메인으로 돌아와서 메뉴키 누르니 위젯 고르기가 나오네요. 처음엔 당황했지만, 전 깔끔한 면이나 실용적인 면에서는 롤리팝이 더 괜찮은 것 같네요.

6. 설정창

다이얼과 함께 가장 변화가 실감 되는 것은 설정창이죠. 역시 흰색 톤의 깔끔한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니 진짜 예쁜데?

7. 이스터에그? 암튼, 1차

예들은 일단 중요한 게 아니니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저기서 각각 K와 저 동그란 것을 누르면

8. 이스터에그 2차

킷캣은 이름답게 '킷캣'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안드로이드가, 롤리팝은 여러 가지 색깔로 변하는 사탕(롤리팝)이 나옵니다. 둘다 깔끔해서 우열을 가리긴 힘드네요.

9. 이스터에그 3차

그리고 저기 나타난 킷캣과 사탕을 길게 눌러주면 이렇게 마지막 이스터에그가 나옵니다. (업데이트한 가장 큰 이유) 킷캣은 역대 안드로이드 버전들이 나오고 롤리팝은 단순 피하기 게임이 나옵니다. 깔끔한 건 킷캣이 나은데 실용성은 롤리팝이 더 있네요. 곰플레이어 닷지나 구글 저그같은 느낌? 게임은 되게 단순한데 중독성이 있어서 (게다가 난이도도 조금 있습니다.) 동생이 별 생각없이 했다가 중독되었습니다. (음?)

10. 그 외 달라진 점들. (사진 미포함)

이거 말고도 일단 스크린 샷 캡쳐나 사진 찍을 때 찰칵!하는 소리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더 가벼워 졌다는 느낌? 전 이번 버전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모르시던데 뷰커버 서체가 바뀌었습니다. 전보다 약간 동글동글 해지고 통통해 졌습니다. (살쪘네...) 근데 사실 거의 차이 없습니다.

또 창 넘어갈 때 원래 입체적으로 넘어갔는데 롤리팝에서는 노트4 넘어가 듯이 넘어갑니다. 별 느낌은 없습니다.

(* 기분 탓인 것 같은데 락스크린 해제 할 때 나는 상큼한 소리의 여운이 더 길어진 것 같습니다. 맥놀이 현상?)

이상 갤럭시s4 lte-a 킷캣, 롤리팝 비교였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무척 빠릿빠릿해진 느낌인데 인터넷 들어갈 때나 갤러리 들어갈 때 뭔가 느려진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업뎃을 해서 그런지 서비스센터에서 딱 받았을 때 거의 5시간 이상 한 것처럼 뜨거웠습니다. 뭔가 불길합니다만, 써 봐야 알겠죠. 그리고 느리다 싶으면 공장초기화하면 되니까 뭐 ㅋ

(그리고 김나신은 갤식스를 보기 위해 밑층으로 내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