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전화를 했더니 3개월 후 완납이 가능하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왜 안된다는 거죠? 안된다는 이유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랬더니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연락와서 받았더니,

"불법 보조금때문에 방통위의 의심을 살수 있는데 지금 완납하실꺼냐?"

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뉘앙스가 지금하지 마라 이런 뉘앙스입니다.

여기서 좀 짜증이 났어요..

그래도 제가 참고 설명을 했습니다.

"어머니 폰이라서 단말기 보조금도 안받고 요금 할인을 받았어요, 어머니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지금 완납하려고 하는거에요. 올레샵 직영점에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한거라 불법 보조금 받았을 리도 없습니다."

"지금 완납을 하시는게 가능하지만 저희가 고객님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지 확인을 해야 하거든요~" 뭐 이런식으로 확인을 한다고 말꼬리를 흐립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확인하고 다시 전화 주신다는 말인가요?"

"일단 완납하실지 안하실건지 결정을 하세요 고갱님"

진짜 짜증이 확나더라구요,

그래서 폭발했습니다. 아, 물론 욕은 안했어요..

"아니 아까부터 선납한다고 했잖아요, 자꾸 근데 왜 뭐 확인을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자꾸 말을 하세요."

이랬더니,

짜증난 목소리로 제 말 짜르고,

"카드 번호 어떻게 되세요?"

진짜 짜증이 확나데요, 불법보조금을 받았는지 왜 내가 신경을 써야 하는거며, 솔직히 3개월 잡아놓은게 다 핑계아닌가요?

그 기간 할부 이자 더 받을라고..

저번에 보험사 실비 보험 카드 자동납부로 돌릴때도 말 돌리고 해서 짜증 났거든요,

물론 다른사람은 다 했는데 왜 나만 안되냐 이런식으로 따져서 했지만,

고객 센터들은 확실히 강하게 나가야 하구나 느꼈습니다.

말을 좀 좋게 하려고 하면 호구로 알더라구요....

KT 고객 센터 정말 실망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