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oul Run Free Pro | 추천 | 0 | IP 주소 | 121.162.xxx.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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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axClear | 날짜 | 2015.03.18 13:43 | 조회 수 | 79710 |
무선으로 안되는게 없는 시대. 이어폰이라고 예외는 없겠죠? 다양한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출시가 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운동과 활동성에 특화 된 소울의 런 프리 프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해 드립니다. 구성품은 블루투스 이어폰, 여분의 이어팁, 이어락 2쌍, 클립, 사용설명서, 파우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여분의 고무팁으로 자신에게 맞는 크기로 교체를 하거나 이어팁을 분실 했을때 사용하면 됩니다.
클립은 블루투스 이어폰 줄에 연결하여 옷이나 가방 끈 같은 곳에 고정하여 다닐 수 있습니다.
구성품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바로 이 이어락입니다. 조깅을 하거나 거친 운동을 할 경우 이어폰이 귀에서 떨어질 수가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 이어락을 사용하면 귀에 더 잘 고정이 되기 때문에 안정적이게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이어락으로 교체 된 상태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었다 뺄 때 이어락이 분실 될 위험이 있으니 보관 할 때는 파우치를 사용하길 바랍니다 소울의 런 프리 프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넥백드 형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착용하고 다니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기본 구성품에 있는 파우치에 보관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어폰의 디자인은 스타일리쉬하면서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컬러는 블랙과 블루 2가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리모컨이 장착 된 이어폰 쪽에는 마이크로 USB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이 충전 단자는 이어폰 중앙에 위치 한 로고 커버를 열어서 충전해야하며, 약 2시간 만에 배터리 충전이 완료 됩니다.
리모컨이 장착 된 이어폰 쪽에는 조그만한 LED가 위치해 있어 블루투스 페어링과 배터리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을 이용하여 음악의 볼륨 조절, 앞 뒤 음악 목록 넘기기, 통화 수신을 할 수 있으면 리모컨 뒤에는 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어폰의 착용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방법과 이어폰 줄을 귀 뒤로 넘겨서 착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일반적인 활동에서 후자는 운동을 할 때 착용하는 타입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법은 리모컨에 있는 'S' 버튼을 3초간 길게 눌러주어 전원 켠 후 손을 때지 말고 몇초간 더 눌러줍니다. 그러면 삐빅 소리가 나면서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되고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을 해주면 됩니다. NFC 기능이 없는게 조금은 아쉽지만 소울의 런 프리 프로는 필자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전형적인 블루투스 페어링 연결 방식을 가진 제품 중에서 가장 빠른 연결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전원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원을 OFF했다가 ON을 했을 경우에도 아주 빠른 속도로 재 연결을 해주었습니다. 필자가 이번 블루투스 리뷰 진행을 위해 여러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한 후 선택한 제품이 소울의 런 프리 프로 입니다. 많고 많은 제품 중에 굳이 소울 제품을 선택을 한 이유는 바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음질 때문입니다. 소울 런 프리 프로는 apt-X 코덱을 지원하며 음질은 블루투스 음질의 선입견을 깨 줄 만큼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소울 런 프리 프로 음질의 최대 장점은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타사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는 플랫하거나 노이즈가 심한 음질들이 많았는데 소울의 런 프리 프로에서는 블루투스 제품이지만 소울 음향의 특징인 공간감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간감이 좋은 제품이다보니 특히 중저음역대에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고음도 충분히 들을만한 괜찮은 소리를 가졌습니다. 물론 음질에 대해서는 개인의 취향 차이가 있기때문에 필자의 취향에 잘 맞는 제품이라는 점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장점에 대해 정리를 해보면 멋진 디자인과 공간감이 좋은 음질 그리고 빠른 블루투스 연결 속도 정도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생활방수 기능과 귀에서 짤 빠지지 않는 구조 그리고 전용 앱 없이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점들도 소울 런 프리 프로의 자랑이죠. 하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NFC 기능 부재, 활동 시 이어폰 줄이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 짧은 배터리 타임, 분실 위험이 있는 이어락 정도가 필자가 느낀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NFC 기능 부재와 이어락 분실 위험은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닙니다. 이어폰 줄 몰림 현상과 배터리 타임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문제라고 보여지는데요. 먼저 이어폰 줄 몰림 현상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리모컨이 중앙에 배치 된 것이 아니라 한쪽 이어폰 바로 밑에 장착이 되어 있어서 조깅을 하거나 활동적이게 움직이다 보면 리모컨이 있는 쪽으로 이어폰 줄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좀 예민한 분들에게는 신경쓰이는 문제가 될텐데 이 문제는 줄의 길이가 10~20cm 정도만 짧아지면 어느정도 보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울 런 프리 프로를 포함하여 유사한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 줄의 길이가 대부분 50~60cm정도 되는데 필자가 느끼기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렇게 줄이 길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줄의 길이만 좀 더 짧아지면 큰 움직임에도 줄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줄이 한 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이런 형태를 가진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나타나는 문제임을 알려드립니다. 배터리에 대해 설명 드리기 전, 먼저 알려드리자면 필자는 어느 제품군이든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배터리 타임에 대해서는 전혀 신뢰를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배터리는 8시간을 가지 못했는데, 체감상 4~5시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생활 패턴으로 출퇴근 시간과 저녁에 조깅 할 때에만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했는데, 사용하지 않을때 전원을 꺼놓으면 2.5~3일정도 사용 할 수 있었고 계속 전원을 켜놓은 상태에서는 2일정도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의 생활 패턴으로는 그렇게 문제가 될 배터리 수준은 아니지만 배터리에 민감한 분들과 제조사에서 주장 한 8시간을 기준을 생각한다면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8시간 간다고 했으면 적어도 실생활에서 6시간 정도는 버텨줘야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액티브한 활동에 특화된 소울의 블루투스 이어폰, 런 프리 프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는 제품인 것 같은데 사용자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 지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지적한 배터리 타임 경우 개인적으로 필자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이어폰 줄이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은 필자에게는 단점이지만 다른 사용자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이 제품은 넥밴드 타입보다 운동을 할 때 더 편리하지만 넥밴드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사용 용도를 잘 사용해보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09,000원 입니다. 아무런 제약 및 조건 없이 리뷰에 도움을 주신 소울 코리아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링크)를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