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사진 찍고왔습니다. (푸념은 영상으로 봐주세요

*앱으로 보시면 맨 아래에...

사실 10시 쯤 찍고 내려왔는데 한 분께서 "별이 많이 없네요"란 코멘트를 달아주시는 바람에

12시 반에 다시 올라갔습니다. (한국에 별이 많다는 걸 증명하겠어!)

반바지 입고 갔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러 분 저처럼 취미생활 하면 안 됩니다.

별 사진에 대한 촬영기법은 어... 저도 초보라 ㅋ

그냥 간단한 팁만 드리자면, 먼저 삼각대 준비는 필수!

그리고 이왕이면 OIS 즉, 손떨방 기능을 끄시는 게 낫습니다.

바람이 많이 분다면 모를까, OIS는 오히려 가만히 있는 카메라를 진동시켜서 조금의 진동도 허용하기 힘든 별 사진을 찍을 땐 유리하지 못합니다.

조리개값은 당연히 낮을 수록 좋습니다. 제 렌즈는 한계가 F3.5라 그 환경에서 대체로 찍었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F7~8까진 별 문제없어 보입니다.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ISO값이나 셔터스피드라든가...

그렇지만, 켈빈값 즉, 색온도는 원래 카메라에 셋팅되어있는 것보다 낮은 값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아마 그냥 찍으면 생각보다 하늘이 누렇게 나올 겁니다. 차가운 온도로 찍어야 어두운 푸른색이 감도는 예쁜 밤하늘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옷 단단히 입고 오세요. 저 처럼 반바지 입고 장갑 끼고 오는 해괴한 짓 하지 마시고 - -;;

이상... 김나신이었습니다. 조만간 NX500 리뷰나

'다른 기기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NA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