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30.2017
-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국내판으로 64GB ROM, Hi-Fi 쿼드 DAC, 및 LG페이용 MST가 내장.
- 미국판은 무선 충전이 내장되나 32GB ROM에 미스틱 화이트 미출시.
- 나머지 국가는 더 잔인해서 32GB ROM에 아무것도 탑재 안되어 있음.
- 마감 아주 좋아요
- 드디어 IP68 방수/방진. 일본판 옵티머스 G나 대만판 옵티머스 GJ같은건 옛날부터 넣던건데, 드디어 글로벌로.
- MIL-STD-810G 인증은 분명히 칭찬해 마땅해요. 어지간해서는 안 깨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
- (버젼마다 특성이 다르다는 얘기도 있지만) 왜 앞은 고릴라 글라스 3, 뒤는 5, 카메라 주변은 4인지. 알다가도 모를 LG의 마음.
- 배터리는 이제 교체가 안되고 내장형인데, 저는 소니가 훈련을 빡세게 시켜서 신경 안쓰지만 이게 큰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 근데 이어폰잭이 있는건 고마운데 왜 위에 있는건가요
- 쿼드 DAC도 달아줬으니 더더욱 아쉬운 부분.
- DAC 자체의 성능은 Studio51의 전문 분석으로 ( http://bit.ly/2nLORH8 )
- HD 녹음기도 탑재되어 있는데, V20것이 나았던 것 같은 느낌 (기분 탓일 수도 있어요. V20 정리한지 오래라 비교 불가.)
- 요즘의 LG폰 답게 통화 품질도 준수.
- 방수/방진 지원치고 스피커가 상당한 편인데 스테레오였으면 화룡정점이었겠죠.
- 화면은 항상 그렇듯 노크온이나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 키면 돼요
- 전원 버튼은 뒤에 합쳐놓은 것보다 따로 옆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LG 덕분에 이것도 적응은 이미 됐으니.
- 본체 대비 화면 비율이 아주 좋아 시원시원
- 충격 방지용 모서리 곡선 처리는 곡률이 부드럽지 못해서 살짝 신경쓰이지만 이건 제가 예민한 걸지도.
- Dolby Vision 및 HDR 10 지원은 되는데 아직은 컨텐츠가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돼서 나쁠건 없으니 패스.
- LG기계 아니랄까봐 화면이 살짝 파란 편.
- 근데 계속 청색광 방지 모드만 넣고 화이트 밸런스 조절을 안 넣는데 이건 그냥 고집인지.
- 외부 시인성은 농담으로라도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편
- Always On Display는 실내에서도 가끔 어둡고, 배터리 닳는다고 겁주는 밝기 향상을 켜도 그닥.
- 18:9 (약분하면 2:1) 비율 자체는 웹서핑할 때 아주 좋아요
- 앱 호환성을 위해 인식하는 해상도를 조절하는 모드가 있는데, 다중 선택이 안돼서 앱 설치할 때마다 가서 해줘야하는건 불만.
- YouTube 동영상은 거의 무조건 좌우 레터박스가 생긴다고 보면 되는데, 검은색 아닌 기기에서는 생각보다 거슬려요.
- 서드파티 앱은 상하를 잘라내고 좌우를 채울 수 있는데, YouTube도 제발 이렇게라도 되게 해주세요.
- 성능은 전반적으로 훌륭한 편
- 현재도 Snapdragon 821의 성능 자체는 준수한 편이고, 앞으로 약정 2년정도 쓰는데는 물론 문제가 없을거예요.
- 근데 10nm 공정의 Snapdragon 835는 더 빠른것 뿐만 아니라 전기는 덜먹고, 발열은 줄어들었을텐데...
- 성능 자체의 분석은 Dr.Mola의 전문 분석으로 ( http://bit.ly/2mQdOyk )
- 테마는 예전보다는 나은데 LG는 노오오오력이 아주 많이 필요해요.
- 내장되어 있는건 너무 화려하거나, 너무 칙칙하거나, 고대비같이 은색에 안어울리거나.
-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테마들도 품질이 ㅋ.. 수준.
- 말 나온 김에, 설정 메뉴에 KT 고객 특화 서비스 끝까지 번역 안해줘요? 갤럭시는 해준다구요!
- 구글 Pixel 및 Pixel XL 이외에 세계 최초 구글 Assistant 탑재라고 자랑했는데, 마시멜로 이상 기기에 다 뿌린다네요. 무의미.
- LG페이는 6월에 된다고 하는데, 삼성도 기어에서 삼성페이를 아직도 안 해주는데 이건 꼭 제시간에 해주길 바래요.
- 카메라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18:9 비율을 활용한 프레임은 충분히 재밌어요.
- 4:3이나 16:9로 촬영하면 화면 왼쪽 구석에 찍은 사진 리뷰하는 줄도 생기고 (끌 수 있음).
- 근데 일반 카메라는 너무 망원이고
- 광각 카메라로 넘겨서 조절하자니 이건 AF가 없어요.
- 어느쪽도 레이저 AF나 컬러 스펙트럼 센서가 없고 (위상차 AF로 어느정도 보장은 되겠으나).
- 무엇보다 센서가 소니 IMX 258인데 이건 OnePlus X 일부, 홍미 노트 4, 및 Cool Changer 1C같은 기계에 들어가는거라구요.
- 못들어보거나, 저가형이거나, 둘다거나. G6 가격의 기계에 들어간건 처음 봅니다.
- 어떻게든 소프트웨어로 보정하려는 노력은 했으나, 덕분에 LG답게 저조도 사진을 무자비하게 뭉개버리네요.
- 전면 카메라 저조도는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아요. 이거 플래그십 맞나.
- 그리고 사소한 불만이지만 내 적외선 리모콘 기능... ㅠㅠ
- 화면 켜짐 시간은 3:30-4:00시간 사이. (항시 LTE 사용하여 중간 이상 자동 밝기로 웹서핑을 주로 한 결과입니다. Wi-Fi를 섞어 사용하는 일반 사용시 1-2시간 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충전에는 Quick Charge 3.0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번들은 2.0까지만 지원해요.
- 충전 시간은 2시간 정도. 2017년에 좀 황당하긴 한데, 안 터지는게 중요하니까 넘어갑시다.
이제 즐거운 결론 타임.
- 기계 자체는 괜찮지만 2017년에 90만원을 받을 자격이 있는 물건인지는 의문이에요.
- 어쩔 수 없이 Snapdragon 821을 탑재한 것을 이해해줘야 한다고 하기엔, LG는 가격 책정에 소비자를 이해해 주지 않았고
- G4 및 V10 업데이트 중단을 선언할 때 소비자를 이해해 주지 않았고
- 항의에 못 이겨 번복할 때도 업데이트의 품질이 떨어져도 이해하라는 듯한 단어 선택이 있었고
- 제품 불량으로 인한 무한 부팅에도 Nexus 5X를 제외하면 소비자를 이해해 주지 않았는데
- 소비자는 왜 LG전자를 이해해 주어야 할까요?
-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제 점수는요
8 / 10 - 그 근자감 탐나네요.
영상 내 액세서리 목록
- 앞뒤 방향을 안가리는 Tyoe-C 양면 케이블 http://bit.ly/2nxVOsz
- 클레버 전압/전류 측정기 http://bit.ly/2oCpp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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