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6.2019
- 디자인
- 메탈 프레임에 깔끔해요.
- 카메라 배열이 까이던데 저는 크게 이상해 보이지 않아서.
- 근데 나름 트렌디하게 하려고 넣은 그라데이션도 영 별로. 왜 이렇게 칙칙하죠?
- 방수/방진 안 되니 참고 하시구요.
- 카메라
- f/2.4 8MP의 광각, f/2.4 10MP의 망원, f/1.7 24MP의 일반, 그리고 f/2.2 5MP의 심도 센서가 들어가 있죠.
- A7 (2018)과 같이,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잘 증명해 주는 예입니다.
- 일반 카메라는 괜찮은 편이에요. OIS가 있으면 좋았겠지만, 렌즈가 밝은 편이라 디테일이 괜찮아요.
- 자동 최적화 모드에서는 씬 인식으로 야간이나 음식 등을 예쁘게 찍어 주고요.
- 라이브 포커스는 노트9 같은 것 보다는 나아져서 이제 시도 때도 없이 '촬영 환경 때문에' 적용 못 한다는 메시지를 띄우지는 않는데
- 품질 자체는 구려요. 모서리 인식도 못 하고, 디테일도 떨어지고. 그냥 된다 정도.
- 광각 역시 8MP의 낮은 해상도에 120도를 우겨 넣고, 센서도 엄청 작다 보니 품질이 떨어지고
- 망원 렌즈도 별로이긴 마찬가지에요. 그나마 이미 2x 줌이 되어 있어서 눈에 덜 띈다는게 위안이지만.
- 전면 카메라는 f/2.0에 24MP로 해상도가 높아요. 약간 흔들리는게 흠이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
- 디스플레이
- 평범한 FHD+ AMOLED 패널이에요. 펜타일 배열.
- 색도 괜찮고, 야외 시인성도 쓸만한 편.
- 원하면 R/G/B 따로 색 조절도 가능.
- 퍼포먼스/성능
- Snapdragon 660, 6GB/8GB RAM, 그리고 128GB 스토리지인데 국내는 6GB RAM만 나와요.
- 칩셋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죠. CPU는 Snapdragon 835 정도, GPU는 Snapdragon 820 정도.
- 삼성 익스피리언스가 얹혀 있음에도 전반적으로 동작은 빠릿한 편이에요.
- A7 (2018)이 예상 외로 버벅거렸던걸 생각하면 만족.
- 들어서 깨우기, 지문인식 센서 제스처, 그리고 전체 화면 제스처 제어 같은 기능도 있죠.
- 전체 화면 제스처는 진짜 별로였지만.
- 참고로 국내판은 삼성 페이 지원 안 하는데
- 빅스비는 또 들어가 있네요. 뭘까.
- 소리
- 하단에 모노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고
- 품질은 그냥 평균 정도에요.
- 그래도 음향 효과는 아주 다양하고, 이어폰에는 Dolby Atmos까지 지원해요.
- 배터리
- 화면 켜짐은 6시간 정도.
- 고속 충전은 지원하지만 좀 느린 편이에요.
- 30분에 35%, 1시간에 69%, 1시간 30분에 94%, 완충에는 1시간 50분 정도.
- 결론
- 삼성이 최근 A 시리즈부터 뭘 빼고 뭘 넣을지의 기준을 많이 바꿨죠.
- 바로 전까지는 방수/방진과 삼성 페이 등 하드웨어에 크게 의존하는 것을 넣고 칩셋을 좀 짜게 가져가는 편이었다면
- 이번에는 하드웨어에서 원가 절감을 많이 하고 카메라 렌즈를 더 넣는다는 선택을 했어요.
- 저는 자주 안 쓰는 기능이라도 있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 메인 렌즈 빼고 거의 제 역할 못 하는 렌즈 세개 더 달아 놓고 이렇게 생활에 밀접한 기능 뺄 것 같으면 안 넣는게 낫겠어요.
- 나쁜 기계는 아닌데 뭔가 묘하게 소비자 바보 취급 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빠요.
- 그래도 A7 (2018)보다는 10만원 정도 더 하는게 이해 되는데, 그 A7 (2018)도 10만원쯤 깎고 시작해야 될거라는게 문제라면 문제.
제 점수는요
7.9 / 10 - 카메라가 네개라서 어떡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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