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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 대리점에서 개그 듣고 옴.. | 추천 | 0 | IP 주소 | 119.203.xxx.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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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ProTech | 날짜 | 2015.07.29 20:33 | 조회 수 | 833 |
아는 누나가 폰 잃어버려서 폰 알아봐줬거든요. 통신사는 U+예요. 일단 타겟을 G프로2로 잡고 다녔는데 다들 G프로2보다 이게 몇 배는 좋다면서 보급형 기기들을 꺼냄.. 갤럭시 A5/A7, G3 비트.. 처음엔 기기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하면서 들으면서 반박을 하나하나 했는데 어떤 곳은 G3 스크린을 꺼내면서 이게 노트4랑 아이폰 6 플러스 대항마로 나온거라고.. 이 말이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어이가 없어서 나왔어요. 그냥 공기계 알아봐서 사는거 도와주려고요.. 제가 LG 빠는 아니지만 G프로2를 아주 쓰레기폰 취급하는데.. 직원들이 하나같이 다 그러더라고요. G프로2 발열도 심하고 배터리도 금방 달고 렉도 심하다. 이런 식으로 설명하는데.. 한 대리점은 다른데 가보겠다고 해도 붙잡고 계속 설명하길래 저는 넥서스 5 사용자이긴 하지만 G프로2도 가지고 있어요. 개발하면서 테스트용으로 쓰기도 하거든요. 그거 설명하는 동안 아스팔트8 돌리고.. 직원이 그렇게 50분을 붙잡으며 G프로2를 신나게 까다가 제 G프로2를 쥐어줬어요. 이거 고사양 게임인데, 설명하시는 동안 이거 돌리고 있었다. 배터리는 완충 상태였고, 지금 배터리가 87%다. 폰 만져봐라 뜨겁나. 이런 식으로 전달해주면서 만져보고 당황하더라고요. 쩝.. 휴대폰 대리점들.. 이런 식으로 고객들한테 사기치나봐요.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아, 그리고 대부분의 U+ 대리점에서는 G프로2가 단종됐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