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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람 죽어가는데 사진 찍느라… 주말 강남역 비극, 또 인재였다 | 추천 | 0 | IP 주소 | 211.228.xxx.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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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 134 | 날짜 | 2015.08.31 05:56 | 조회 수 | 761 |
이날 사망 사고는 토요일 저녁 발생해 목격자가 많았다.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과 더불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로 급속도로 퍼졌다.
당시 사고 현장 주변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쿵 하는 순간 피 튀기고 살점 날아가는데 외마디 비명과 함께 이어지는 건 시민들의 구조가 아니었다”며 “바로 스마트폰이었다. 사람 죽어가는 거 자기 SNS에 올리려고 하는 건지 그 죽어가는 사람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한 것보다 그 스마트폰 들고 영상 찍고 찰칵찰칵 소리 내면서 사진 찍고 가신 분들 때문에 더 무서웠다”며 “당신들은 분명 사람이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