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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은밀한 거래(?) | 추천 | 0 | IP 주소 | 115.139.xxx.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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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나신 | 날짜 | 2015.08.01 21:42 | 조회 수 | 746 |
(갑자기 왜 철 지난 허니버터칩 타령이냐?)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간식 좀 사려고 과자코너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샤워크림맛 팝콘을 살까, 체다치즈맛 팝콘을 살까... 둘 다 천 원인데' 그냥 그런 생각하며 보고 있는데 편의점 아주머니께서 갑자기 절 유심히 보시더니, "혹시.... 허니버터 찾나?" "예, 예?" "허니버터 찾냐고." "아니, 그..... 살 건 아니고 아니 그냥... 재고가 있습니까?" "살 기가 안 살 기가 확실히 말 해라!" "아, 그... 얼마입니까?" "천오백 원." "사겠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그것을 조용히 꺼내시더니 저에게 넘기시더군요. 쓸데없이 긴장감 넘치는 구매 후기였습니다 (허니, 뜻밖의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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