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1.2014
오랜만의 넥서스입니다. 7과 10 사이를 채우는 물건이기도 하고, 최초의 4:3이기도 하구요.
-근데 가격이 얼탱이가.. 399불 = 48만원
-거진 50만원에 육박하는데, 무슨 장점이 있는지 봅시다.
-일단 하드웨어는 hTC제. 맙소사. 뜯어보니 점프선 있고 뒷판 눌린다고 말도 많고 난리 났어요.
-근데 받은 물건은 상태는 썩 나쁘지 않네요. 근데 마감이 단단하단 느낌은 전혀 안들어요.
-화려하지 않고 수수할거면 단단하고 야무진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후지게 생겼어요.
-디스플레이 색감이나 밝기는 나쁘지 않은데, 반사가 심하네요. 눈이 썩 편하지가 않아요.
-테그라 K1이 들어간건 샤오미 미패드와 실드 타블렛 이후로 처음인데다 레퍼런스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냥 평범해요.
-그리고 어지간한 타블렛들은 다 3GB 넣고 나오는데 64비트 K1씩이나 넣어놓고 2GB는 뭥미?
-심지어 최적화도 아직 진행중인지 빌드 하나 하나 올라갈 떄마다 체감이 바뀌는게 좋은건 둘째치고 미완성같아서 영 기분이 상콤.
-게다가 새 빌드가 있는데 업데이트는 안 와서 팩토리 이미지로 미느라 쌩고생했네요. 아오.
-이건 상관 없는 얘기지만 hTC 븥로더는 아직도 똑같은거 쓰더군요 ㅋㅋ 시스템 이미지가 다섯개로 나눠져 있음!
-이번 롤리팝은 넥서스보다 모토로라 LG에 배포가 더 빠르던데 도대체 넥서스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건지...
-롤리팝 자체는 아주 아름답고 편리하네요. 폰보다 특히 타블렛에서 넓은 화면 활용이 잘 돼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큰 화면을 잘 쓰고 있는 앱들이 아이패드보다 부족하다는건 변함 없네요.
-소리는 그냥 그래요. 스테레오 스피커 자랑하는거에 비하면 소리는 영. 아이패드보다는 당연하고 소니보다도 못합니다.
-카메라도 뭐 그냥 타블렛에 달린 평범한 카메라. 구림.
-배터리는 사용 패턴에 따라 좀 심하게 갈리는 느낌인데, 5시간정도 갈 때도 있고 8시간 갈 때도 있고, 딱히 특출난 부분은 없는 것 같네요.
제 점수는요
7.1 / 10 - 이 돈 주고 제가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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