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관리 중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의 공개 매각 입찰에 최종 참가한 업체 3곳에 대해 법원이 인수의사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기업청산이라는 벼랑 끝 위기에 몰린 팬택의 회생 가능성에 다시 한번 빨간불이 켜졌다. 

팬택 공개 매각을 추진해온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팬택 인수합병(M&A)과 관련해 3곳의 투자자(국내 2곳, 국외 1곳)의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결과 인수의향서가 유효하지 않거나(형식적 기재사항 미비), 실질적인 인수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이에 따른 후속 입찰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한다고 20일 밝혔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4201726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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