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Westone W60 | 추천 | 0 | IP 주소 | 121.162.xxx.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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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axClear | 날짜 | 2015.05.04 13:52 | 조회 수 | 29173 |
작년 CES에서 각광을 받은 이어폰이 있습니다. 바로 웨스톤의 W60 이라는 프리미엄 이어폰인데요. 저음 2개, 중음 2개, 고음 2개, 총 6개의 BA 드라이버가 장착이 되어, 양산형 이어폰 중 제일 많은 BA 드라이버가 장착이 된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어폰입니다. 가격도 어마어마해서 120~130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얼마나 대단한 녀석이길래 이렇게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지와 구성품이 알차고 아주 멋지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열었을때 와~~ 하고 감탄을 했었는데, 웨스톤의 다른 하위 제품들도 대부분 이런 패키지 구성이라네요.^^;; (살짝 김 빠짐...)
구성품은 'W60 이어폰, 메뉴얼, 여분의 플레이트 2쌍, 플라스틱 파우치'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플라스틱 파우치 안에는 다량의 이어팁(실리콘팁&폼팁)과 여분의 이어폰 케이블 그리고 귀지 제거기와 플레이트 교체시 필요한 드라이버가 들어있습니다.
플레이트는 총 3가지 컬러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플레이트 뒷쪽 나사를 풀어 쉽게 교체 할 수 있습니다. W60 하위 모델들도 이렇게 플레이트 교체가 가능하지만 W60의 플레이트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메탈릭한 컬러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에 비해 패키지나 제품 외관상 이정도 차별화는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웨스톤의 디자인은 귀에 쏙 들어오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타사의 이어폰보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하위버전의 모델들과 다르게 메탈릭한 플레이트가 장착이 된 W60은 확실히 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가격이 제법 나가는 이어폰들은 이어폰 케이블을 교체 할 수 있도록 이어폰 유닛과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웨스톤의 W60도 유닛과 케이블이 분리가 되어, 단선이 될 경우 케이블만 교체하여 이용 할 수 있고 커스텀 케이블로 교체하여 보다 더 좋은 소리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웨스톤 W60에는 두개의 케이블이 기본 제공됩니다. 컨트롤러가 달린 케이블은 IOS 디바이스에서(아이폰,아이패드) 볼륨조절, 재생&멈춤, 전화통화 기능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인 케이블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나 다른 음악 플레이어에서는 이 컨트롤러를 제대로 이용 할 수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니다. 두개의 선이 꼬여져 있는 형태의 에픽 커스텀 케이블은 컨트롤러는 없지만 내구성이 좋고 선꼬임이 덜 하며 개성있는 케이블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팁은 폼팁과 실리콘팁으로 아주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이 되어 있기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이어팁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이어폰의 플러그 형태가 아주 중요합니다. 고사양의 이어폰들 중에는 플러그 부분이 두꺼운 제품들도 많아 스마트폰에 케이스가 장착 된 상태에서 연결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웨스톤의 W60의 플러그는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두께가 얇아 어떠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상관없이 이어폰을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테스트는 스마트폰보다는 DAP 플레이어를(무손실 음원을 지원하는 고사양 MP3) 주로 이용했습니다. 무손실 음원이 지원되는 최상급의 스마트폰일지라도 아직까지는 전문 음악플레이어와의 음질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기때문에 이런 고사양의 이어폰은 스마트폰 보다는 DAP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리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이용한 DAP 플레이어는 피오의 X3 2세대 모델입니다. 피오의 제품을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브랜드로 아스텔앤커나 소니의 DAP플레이어 처럼 가격 거품이 심한 제품들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는 DAP 플레이어입니다. 피오는 중국제품이라는 안좋은 인식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디자인 때문에 평가절하 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음질 자체만 봤을때는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괜찮은 제품입니다.
웨스톤의 W60 음질은 역시나 웨스톤 특유의 중저음을 들려주면서 기존에 문제가 됐던 고음부분까지 많이 발전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웨스톤 W60의 중저음은 타사의 중저음에 특화 된 이어폰 보다 베이스가 강하지는 않지만 아주 밀도가 높고 선명한 소리를 들려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웨스톤만의 특유의 중저음역대는 비트가 강한 힙합이나 일렉 장르에는 잘 안어울릴 수는 있지만 발라드나 클래식 그리고 재즈같은 장르에는 아주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웨스톤의 소리는 고음이 많이 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W60에서는 고음도 잘 커버를 할 정도로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100만원 이상대의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고음의 수준은 약하다고 봅니다. 듣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고음에서는 탁 트이는 청량한 소리를 좋아하는데, 아직까지는 조금은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부분은 웨스톤 특유의 따뜻한 음색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웨스톤의 소리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시간 음악을 들어도 귀가 편하다는 점입니다. 이 편안함은 어느 부분 하나 과장되지 않고 부드러운 음질을 들려주기 때문에 장시간 음악을 들어도 피로감이 덜 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런 음색은 처음 웨스톤의 소리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밋밋하게 느껴져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이어폰을 나누는 기준이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그 중 한 분류로 나눠보자면 음악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튜닝이 된 이어폰과 다양한 소리를 디테일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섬세한 이어폰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기준으로 봤을때, 웨스톤의 음색은 후자에 속하기 때문에 많은 가수들이 웨스톤 제품을 선호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이렇게 값비싼 하이엔드 이어폰을 선택 할 때는 자신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 어떤 목적으로 이어폰을 사용할 것 인지를 잘 인지를 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웨스톤의 W60은 기존 웨스톤 특유의 음색을 잘 유지하면서 부족했던 고음파트까지 많이 보완을 한 이어폰으로 기존 웨스톤 매니아들뿐만 아니라 다른 타겟층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100만원대가 넘는 너무나 비싼 가격대에 비해 패키지나 제품 디자인의 차별화가 적어서 웨스톤 매니아가 아니라면 어필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끝으로 이런 유명 브랜드의 고가의 이어폰을 구매 할 때는 각 브랜드별로 선호하는 소리의 특징을 잘 살펴보고 꼭 한번쯤은 청음을 해 본 후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웨스톤 W60의 가격은 1,290,000원 입니다. (인터넷 최저가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제약 및 조건 없이 리뷰에 도움을 주신 사운드캣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링크)를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댓글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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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잉찡
2015.05.08 00:21 [*.44.xxx.139]
보스 인이어 피복 다 벗겨지고 ㅠㅠ 이어폰 좋구만요 이런거 바라면 꼭 안되던데......... -
베탸
2015.05.08 00:31 [*.44.xxx.176]
이어폰 보러 왔다가 피오x3 뽐만 키워갑니다~! 이어폰도 좋은건 안써봤지만... 소리가 참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제 베가lte-a에 고퀄리티 이어폰과의 만났을때 누가 성능을 더 잘 뽑아낼지 궁금 하네요 ㅋㅋㅋㅋ -
샤를리
2015.05.08 00:35 [*.255.xxx.182]
크으...웨스톤 엄프로30을 잃어버리고 현재는 오테ckr10쓰고 있어서 ba드라이브의 선명함을 듣고 있지는 못해도 그때 엄프로의 선명함이 아직도 기억나죠 근데 w60은 ba가 6개라니 그 디테일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
KudWafter
2015.05.08 00:37 [*.150.xxx.96]
현재 트리플파이를 5년째 사용중인데 슬슬 외장재가 맛이 갈라고 그러네요.
소니 XBA-Z5나 A3랑 비교했을때 가격대가 비슷한 제품이 웨스톤에 보이는데 고민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소니는 소리는 좋은데 착용감이 영... 웨스톤은 ES케이블..착용감하나는 좋지요.. -
lololoda
2015.05.08 00:50 [*.14.xxx.169]
아이폰5에 들어있던 이어팟번들을 4년째 쓰고있어서 케이블도 찢겨나가기 직전이라 착용감 편하고 중저음이 깔끔한 이어폰 찾고 있었는데 마침 리뷰가 등록되어서 들어왔더니 가격이 엄청나네요... 120만원이라니 폰값보다 더 나가다니.... -
리미팍
2015.05.08 01:12 [*.119.xxx.34]
저는 애플 인이어로 그나마 번들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QC2 를 쓰곤 충격을 먹긴했는데, 헤드폰은 불편해서 다시 이어폰으로 왔죠. 후에 ie80를 접하고 이어폰은 이어폰이구나...했고 재미로 대륙의 실수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귀가 편하다니 궁금하네요 -
아림
2015.05.08 01:13 [*.91.xxx.203]
기타연주와 음악감상이 취미인 저에게 언더케이지에서 온 W60의 리뷰 알림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는 브랜드이긴 하지만 저에게 웨스톤은 '락에게 적합한', '고음 고X'란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모델은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역시 클래스가 다른가 보군요.
만약 앞으로도 이런 리시버의 리뷰가 계획이 되어 있다면 리시버들에게도 평점제도가 있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음감이야 개인취향의 영역도 상당히 크지만 해상력, 공간감, 정위감, 음색(따뜻한, 차가운)등등 몇몇분류를 가볍게 만들어서
그래프 내지는 평점으로 점수를 낸다면 그또한 보는 재미와 맥스클리어님이 느끼고 평가하는 음질의 기준을 조금 더 알 수 있어
개인이 판단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마치 예전 아이폰사태때 언더케이지 리뷰를 오래 구독해서 F717님의 성향을 알고있는 독자와
그렇지 못한 독자들의 의견이 나뉘었던것 처럼 말이죠.
그리된다면 리시버 리뷰가 쌓여갈수록 많은 독자들이 리뷰된 리시버를 청음해봄으로써
'아! 맥스클리어님이 말하는 음색이란 이런거구나!'라는 기준이 생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
ohmygoddess
2015.05.08 01:13 [*.213.xxx.91]
가격빼고 다좋은 이어폰인듯... -
LemonLime
2015.05.08 01:20 [*.62.xxx.164]
제품에 대한 Maxclear님의 리뷰 잘 보았습니다 ^^
기존에 하이엔드 이어폰을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무엇보다 6개 BA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되게 매력적인거 같아요.
다양한 음역대의 소리를 편향되지 않고 고르게 들을 수 있다는게 큰 이점이라 느껴지네요. 특히 저같은 잔잔하고 감미로운 노래를 감상하는 분들껜 특히나 더 좋은 이어폰 이라 하셔서 더 끌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부분도 잘 들었는데 저는 MaxClear님 의견관 달리 웨스턴 w30이 비싼 가격을 외관의 화려함으로 비쌈을 어필하는게 아니라 특유의 심플함을 강조하면서도 세련미를 보이는 점이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플레이트 교체를 통해 개성을 뽐내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라 생각됬는데 디자인을 망치지 않으면서 변화를 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여타 하이엔드 이어폰처럼 음악 감상에 만족스러운 아이템이지만 웨스톤 w30은 거기에 사양측면에서나 디자인 측면에서 이점을 지니고 있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벤트 응모를 통해 사용해볼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 이렇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ㅎ -
ericsunmoon
2015.05.08 01:23 [*.62.xxx.105]
꽤 전에 이 이어폰 사진을 자유게시판에 올리셔서 리뷰 기대했었는데 이제 드디어 보는군요 ㅋㅋ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지라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비트감이 좋은 이어폰보다는 또렷하고 안정된 소리를 가진 이어폰을 찾고 있어서 이 리뷰를 더욱 기대해왔습니다 . 비올라를 전공하는 저는 "클래식" 음악에 어울린다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필요한 정보를 주시는 리뷰 감사합니다 -
샤무
2015.05.08 01:23 [*.178.xxx.173]
설마 w60을 이벤트로?? 했는데 w10 이로군요 그래도 역대급 이벤트 제품임은 틀림없네요
전 요즘은 젠하이저 어반나이트 만족하며 이용중이긴한데 약간 추구하는 소리가 다른것 같아 방출 고민중인데,
가격만 빼놓으면 요놈도 참 탐나게 생겼네요..
카드가... 눈앞에....사고싶다.....;; -
s30309
2015.05.08 01:32 [*.213.xxx.243]
폼팁도많고 여러가지정보를보니 비싼것같긴하네요. 이어폰을잘몰라서 웨스톤이어폰은 처음들어보지만 리뷰보니 정말탐나네요.비싸지만... -
FitYuo
2015.05.08 01:36 [*.110.xxx.171]
웨스톤W50에서 소리가 상당히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들어서 꽤 관심이 가네요.
BA 6개를 내장하고도,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웨스톤의 좋은 착용감도 유지한 점이 인상깊네요.
사실, 어느 한 음역대에만 치중한 소리는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기에는 별로 좋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이런 균형잡힌 이어폰을 참 좋아합니다.
다만 확실히 디자인이 패밀리룩을 너무 강조한 건지, 다 비슷비슷한게 아쉽네요 ㅜㅜ
적어도 UE900같이 디자인적으로 어필을 할 수 있었으면 어떻까 싶지만,
웨스톤의 특유의 편안한 이미지를 위해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ㅎ
이왕 음향기기 리뷰를 하시는데, FR그래프 라던지 측정치가 첨부되었으면 하지만,
너무 무리한 의견인듯 싶네요 ㅜㅜ -
Louise
2015.05.08 01:38 [*.120.xxx.241]
차분하고 꼼꼼한 가젯 리뷰 항상 유용히 잘 보고 있습니다. 음악을 정말 좋아해서(특히 베이스 소리가 좋은 락 음악이나 재즈풍) 감상을 많이 합니다. 등하교 스쿨 버스에서 노래를 들을 때가 가장 좋은데 주변 소음이 심해 소리를 높이고 듣다 보니 이젠 웬만큼 볼륨을 높이지 않고선 음악 감상이 힘든 정도가 되어 버렸네요. 두통도 빨리 오는 편이고요. 그래서 그런지 오래 들어도 편안하다는 점이 참 좋아요. 청량하고 선명한 것도 좋겠지만 음악을 자세히, 오래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좋겠어요. 그런데 가격이 1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는 건 좀 과하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패키지가 알차고 좋지만 알아보니 다른 제품들도 비슷하고, 좋기야 하겠지만 w60은 저 가격에 맞는 특별한 무언가는 없지 않나 싶어요.
삼성 번들 이어폰을 약 두 달마다 한 개씩 나가떨어지게 하다 못해(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못 버티더군요. 정말 왜 그런 건지?) 구입해서 쓰던 쿼드비트2도 한 쪽이 안 나오게 되고(좋은 이어폰이었다... 흑흑.) 다시 번들 이어폰을 듣자니 이건 그냥 카랑카랑한 기타 소리가 귀를 후드려 패는 기분이네요. 해서 돈을 많이 모아 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걸 사야지 다짐했었습니다. 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아 이 좋은 노래를 나보다 더 좋은 소리로 듣는 사람들도 있겠구나 생각했거든요. 악기 소리가 자세히 들린다고 하니 그것도 좋고. 베이스를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웨스톤 제품을 좀 더 알아봐야겠어요. 청음을 못 해 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창밖을 보면서 웨스톤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는다면 같은 곡에서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웨스톤에 대해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이건 어쩌면 내 인생 이어폰이 될 수도 있어! 좋은 걸 찾은 듯해서 기분이 좋아요. 아... 이렇게 탐나는 건 처음이에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이어폰이나 헤드셋 리뷰 같은 경우, 이런 느낌이다 라고 하는 것은 조금 와닿는 느낌이 적으니, 가장 이 제품의 음색을 잘 나타내는 듯 싶은 음악이나 멜로디, 비트 등을 짧게 첨부하는 것은 어떨까요? -
minyi21c
2015.05.08 01:49 [*.39.xxx.43]
저런 이어폰을 쓰면 막귀인 저에게도 음악의 진가를 알 수 있겠네요 ㅎ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미노구
2015.05.08 02:03 [*.228.xxx.218]
노래를 좋아해서 이어폰에 관심은 많은데 가격땜에 10만원 대에서도 비싸서 구매 할때 고민 했었는데 100만원이 넘는 제품은 처음 보는데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느꼈네요.ㅋ
설명이 세세하게 해주셔서 다른 리뷰 영상보다 얻어가는게 많은 것 같아요. 항상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
본가한방
2015.05.08 02:26 [*.211.xxx.46]
친구가 w10사서 자랑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그 당시 전 이어폰을 잘몰라서 이어폰이 비싸봐야 얼마냐고 물었는데 20만원정도 줬다고 들었을때 깜짝놀랬네요 그 후로 저도 이어폰 세계에 좀더 빠지게 됐는데 w10..탐나네요 .. -
petwo
2015.05.08 02:38 [*.116.xxx.7]
이어폰이 패키징부터 남다르네요. 귀지 빼내는 건 처음봤어요 ㅎㅎ 그리고 저렴한 이어폰만 사용해와서 사용자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많은게 색다르네요 -
빛나는가을
2015.05.08 03:18 [*.86.xxx.84]
지금까지 쿼드비트나 피스톤을 사용하면서도 예전에 쓰던 것과의 차이를 많이 느꼈는데 맥클님이 호평하시는 저 이어폰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
요즘소니가좋아짐
2015.05.08 03:27 [*.114.xxx.12]
와 이제는 언더케이지에서 웨스톤도 리뷰하네요. 블로그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리뷰물건의 폭이 넓어졌네요 ㅎㅎ . 전 슈어는 많이 들어 봤지만 웨스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슈어보다는 음악이조금 맛있게 나온다던데... 흠.... 다음에는 슈어 se846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둘을 비교해본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ㅎ. 앞으로도 흥미로운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
UEFA
2015.05.08 21:25 [*.152.xxx.117]
저도 슈어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se846 기대해봅니다 -
qklgfhlk
2015.05.08 04:14 [*.155.xxx.199]
동가격대 헤드셋에 비해 어찌 성능차가 날지 궁금하네요.아이폰 리모컨 지원도 좋아보이구요 -
Begas
2015.05.08 04:40 [*.211.xxx.206]
가격에 놀라고 이어폰에 놀라.. 음 100만원짜리 이어폰소리듣고 놀랄일이 언젠가 오겠죠..?^^ㅠ 언젠가는 귀도 이어폰편식할것만같네요 -
네발가락
2015.05.08 04:46 [*.112.xxx.18]
ㅎㄷㄷ한 가격인데요 가격만큼 사운드가 받혀줄런지 뭐 저는 막귀라 휴대폰에 따라오는 이어폰만 써봐와서 잘모르지만 좋겠죠 ㅋㅋ 아무튼 이어폰은 튼튼하네요 줄도 특이하고 갈을수도있고 한번쯤 멋지게 하이킹하며 들어보고싶네요 언더 케이지 화이팅! -
engvisual
2015.05.08 06:36 [*.36.xxx.90]
이어폰 보자마자.... 아버지가 가슴팍에 붙이고 다니시는 의료기기가 생각났네요.... 오늘 어버이 날이라그런지.... 더 생각이 많이나는 리뷰였습니다. 보통 새로운 제품 간접 체험이라는 측면에서 잘 보고있었는데 ㅎㅎ 오늘은 느낌이 좀 남다르네요:) -
햇살바다
2015.05.08 08:28 [*.242.xxx.20]
소리는 들어봐야 알겠지만, 믿고 들어도 될 거 같고, 디자인은 참 좋네요!
이어폰이 꼭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콩에서 줄기가 나온 느낌이에요. 색다른 친환경(?) 디자인~
꼬여있는 줄이 머리를 딴 것 같아서, 머리를 예쁘게 따고 귀에 꽂으면 좋은 콜라보가 되겠어요! -
적기
2015.05.08 09:07 [*.117.xxx.38]
맥스클리어님 나긋나긋한 목소리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이어폰에 관심이 많아서 흥미롭게 이번 리뷰흘 보았는데요 가격이 100만원이 넘어가는 이어폰은 또 새롭게 다가오네요. 또 저 가격의 가치가 저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
제자의삶
2015.05.08 10:05 [*.169.xxx.205]
저는 헤비메탈과 CCM을 주로 듣습니다.
BA드라이버가 6개나 달려있다니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사실 하이엔드 이어폰을 써본적은 없지만 나름대로의 취향이 있기에 여기저기 청음을 하며 지금의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하이엔드 이어폰과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지도 사뭇 궁금합니다 ㅎㅎㅎ
리뷰를 보며 들었던 개인적인 소감은 맥스클리어님도 언급하셨지만 다른 제품들과 개성이 없는 외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음질을 즐기며 개인의 만족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이 봐도 '저 사람 음악을 좋아하는구나'라는 평가도 있다면 좋을거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저 역시 유명하지 않은 업체를 개인의 음악적 취향때문에 사용했지만) 이쪽으로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보면
휴가나온 군인들이 줄 몇개 잡았는지, 전투화는 어떻게 광냈는지같은 관심밖의 부분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ㅎ
어쨌던 아직 웨스톤 이어폰을 접해보진 않았지만 조만간 웨스턴만의 저음을 경험해보러 길을 나서봐야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으용
2015.05.08 10:49 [*.116.xxx.29]
삼성번들이어폰만 쓰던 사람이 99만원에 달하는 이어폰을 들어보면.. 귀가 호강한다는게 어떤건지 알것 같네요. 얼마전에도 청음샵에서 가격 좀 나가는 이어폰과 헤드셋 써봤더니 장난 아니게 음질이 좋더군요. 차음도 잘 될 것 같고 BA유닛도 많아 저중고음에 대해 해상력은 일단 믿을만 하겠습니다 ㅎㅎ -
프라스틱쿠키
2015.05.08 11:20 [*.49.xxx.136]
킹왕짱 멋진이어폰이 출시되었군요~~^*^ 역시 이어폰은 한음역만강조한 이어폰보다는 여러음역대가 골고루 강조되있어야 음악이 재밌지요~생긴것도 이쁘고 커스텀까지+.+ 탐나는 이어폰이내요ㅎ 수고하셨습니다 -
테블릿고고
2015.05.08 11:26 [*.179.xxx.180]
와 정말 좋은 이어폰이네요....일단 케이블이 교체되고 개성있게 색을 바꾸면서 쓸수 있다는게 좋네요 ㅎㅎㅎ근데 가격보고 후덜덜....ㅋㅋ -
말린
2015.05.08 11:41 [*.39.xxx.136]
한달 알바비 다 때려박아도 못사는 이어폰이네 ㅋ.. -
나인프로 나인프로
2015.05.08 12:25 [*.7.xxx.202]
허허 이어폰 하나가 120만원이라 -
이정호
2015.05.08 13:11 [*.7.xxx.1]
100만원이 넘는 이어폰이라니ㄷㄷ~ 근데 고음에서 좋은평가를 받지 못하니까 과연 이게 100만원이라는 돈값을 할지 의문이드네요. 물론 음악감상을 위해 이어폰에도 투자해야되긴 하지만 100원이라는 가격이면 저는 그냥 엑스페리아z3 구매하고 남은 돈으로 w10사서 즐기는것이 합리적인 소비라고 봅니다...물론 이어폰 자체는 좋아보이지만 비싼가격에 좋은 말은 못쓰겠네요;;;그렇다고 경품 추천할때 나쁘게 보시면 안되요! 항상 언더케이지 응원하고 있단 말이에요^^ -
MaxClear
2015.05.08 14:42 [*.162.xxx.182]
이런 고사양 이어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저희와는 다른 타겟층입니다.^^ -
이정호
2015.05.08 15:29 [*.7.xxx.1]
네ㅋㅋ 저도 제친구중에 그러한 타겟층에 속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도 피오 x3에 이어폰도 10만원이 넘는걸 쓰더군요 학생주제에ㅋㅋㅋ 그런 친구들보면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것을 느낍니다ㅋㅋㅋ -
Gaelpa
2015.05.08 15:07 [*.2.xxx.141]
피곤한 어느날 의 밤 노래듣다 가버리고 싶네여 -
푸르팅팅곰
2015.05.08 15:16 [*.63.xxx.97]
좋은제품이네요 사용할수있는기회가생기면 사용해보고싶어요~~ -
crowlead
2015.05.08 15:32 [*.207.xxx.82]
개인적으로 헤드폰을 선호하며 듣습니다만 실외나 여름엔 부담스러워 이어폰을 사용하게 됩니다. 정말 100만원이라니 이런 세상도 있군요. 한번 입문해보고 싶습니다^^ -
Classified
2015.05.08 15:38 [*.142.xxx.166]
저음부분이 얼마나 들려줄지 궁금하군요 -
허쉬쵸코
2015.05.08 15:50 [*.249.xxx.176]
이미 당첨됐으면 하는 글은 썼지만 막상 어떤방식의 리뷰가 좋은지 적지 못한 것 같아 다시 적습니다.
방법은... 추천음악 장르를 설정해 주시는거에요! 어떤장르를 듣는사람들에게 좋은지 비슷한 소리특성을 가지는 이어폰은 어떤것인지!
예를들면 저음강조한라인인 보스와 저음강조지만 둔탁하지 않은 애플 저음은 잡고 고음을살린 쿼드비트 마냥
비슷한 부류에 속하는 저가형 이어폰라인과 매칭시켜주시면 청음하지 못하는 조건에서도 이어폰 리뷰를 보는 사람들에게
방향성 정도는 제시해 주지 않을까 싶어요! -
jjjin
2015.05.08 16:33 [*.160.xxx.138]
하....
너무너무나 좋고 정말 욕심나고 가지고 싶은 그런 제품이지만..... 대학생에게는 꿈같은 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귀라서 그런가 10만원대의 제품을 가지고도 우와우와 하며 놀라고 하는대 120만원짜리는 과연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을지 다음에 청음하러 가야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 120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뭐 제발 지름신이 오지 않기만을 바래야겠네요. 아무쪼록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
갤노투
2015.05.08 17:13 [*.248.xxx.7]
그냥 핸드폰에 딸려오는 번들 이어폰이랑은 차원이 다르겠죠? 그런데 100만 원까지 할 필요가 있나싶네요. ㅋㅋ 디자인도 길 가다가 툭 빠지는 디자인이 아닌 귀에 거는 디자인이라 잘 안 빠질 것 같고... 소리를 표현하신 거는 어떤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풍부한, 다양한? 음색이겠어요. ㅎㅎㅎ -
HFM
2015.05.08 17:26 [*.1.xxx.104]
오 웨스톤 W60 리뷰네요. 지금은 포낙으로 종결한 상태이지만 가끔 따뜻한 중저음이 듣고 싶어 청음샵에 가면 꼭 들어보는 모델 중에 하나네요. 확실히 웨스톤 전작들에 비해 고음쪽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고.. 부드러운 중저음도 좋고.. 상당히 끌리는 이어폰입니다 ㅎㅎ 하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ㅠㅠ 암튼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ThinkPad
2015.05.08 18:45 [*.236.xxx.170]
플레이트 교체랑 선 2개 기본 제공이란점이 마음에 드네요. 한번 청음해보고싶지만 5월에 행사가 많아 수중에 돈이 적은 대학생신분으로는 가격이 너무 부담되요 ㅋㅋㅋ<br /><br /><br /><br />원래 슈어 제품 쓰던 중이었는데 실험실에서 이어폰 유닛부분에 약품이 튀는 바람에 지금 현재는 번들이어폰 쓰고있네요. 한번 기회 된다면 웨스톤 제품도 써봐야겠어요... :) -
Chris
2015.05.08 18:48 [*.249.xxx.167]
W60이 생각보다 예쁘고 선도 실용적이고 플레이트의 색상도 2가지라 훌륭하지만, 기왕이면 선의 색상도 여러가지 출시했으면 디자인적으로 더 훌륭했을 것 같네요. -
TIDY
2015.05.08 18:55 [*.171.xxx.149]
전 솔직히 이어폰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음악을 전공으로 택하고 난 뒤에는 많이 달라졌죠
어렸을땐 그냥 3000원 짜리 이어폰도 좋다고 듣던 제가
작곡을 하고 그럴때 마다 소리가 안좋고 음질이 안좋다는 문제를 하나 둘씩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음을 뽑아주는 BA드라이버에서도 많은 엔진이 탑재 되어서 조금더 풍부한 음색을 뽑아주는거 같고 또 색상도 이쁘게 나온거 같습니다 아무리 음질이 좋아도 디자인이 애매하면 사지 않을거 같거든요 또 선을 제공 해준다는거도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비싼 이어폰 단선되면 억울하잖아요 가격을 떠나서 한번쯤 꼭 써보고 싶은 디자인 음질인거 같습니다 -
스나군
2015.05.08 19:26 [*.70.xxx.52]
커스텀케이블이 잘 안엉키긴 한데......엉키면 풀기 좀 짜증나요 -
파란고양이
2015.05.08 19:36 [*.170.xxx.30]
음향기기 관련 리뷰는 주관적이고 개인취향을 타서 리뷰하기어려우실 텐데 재밌게 잘봤습니다. 리뷰하신 웨스턴 제품은 너무비싸서 오히려 DAP 기기인 피오 X3ii 가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혹시 가능하시면 피오 x3ii, 코원 pm, p1 이나 아스텔&컨 제품들의 DAP 제품들 비교리뷰 보고픈데 어렵겠죠^^? 암튼 리뷰 잘보고 갑니다. -
MaxClear
2015.05.08 22:10 [*.150.xxx.22]
리뷰를 해보고 싶은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취향을 심하게 타는 제품들이라 리뷰 부담이 많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