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5.2018
- 괜찮은 디자인
- 250g으로 가벼운데
- 마그네슘 보강재도 들었다고 하네요.
- 다만 가격에 비해 micro SD카드 캡이나 버튼 감도가 썩 고급스럽지는 않아요.
- 준수한 디스플레이
- 국내 최초 7.8"에 최고 해상도 300ppi로 보기 편하고
- 프론트라이트 성능이 상당히 괜찮아요.
- 최저 밝기가 어두워서 침대에 누워 봐도 부담 없고
- 색 온도 조절 기능이 생각보다 아주 좋아요.
- 다만 채도는 좀 더 높아도 될 것 같다는 느낌.
- 평범한 소프트웨어
- 기본적으로는 열린 서재 미지원 (단, epub, pdf, txt, zip, cbz 가능)
- 폰트 6종 내장에 사용자 폰트 추가 가능.
- 글자 크기, 문단 너비, 줄 간격, 문단 정렬 설정도 가능하고
- 가로로 두 쪽 보기도 돼요.
- 단, 글자 크기 조정이 안 되는 만화책은 가로가 생각보다 안 편해요. 그냥 세로로 보시는게 나아요.
- 본문 길게 눌러서 형광펜, 메모, 사전 검색이 바로 되는것도 좋은데
- 검색을 하려는게 아니라 심심풀이로 위키피디아만 읽고 싶을 때는 접근이 좀 귀찮아요. 따로 책처럼 빼 줬으면.
- 아쉬운 하드웨어
- 싱글코어여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동작이 살짝 굼떠요.
- 특히 이걸로 스토어에서 책 미리 보기 하고 구매하는건 아주 비추.
- 독서 자체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익숙하시다면 잦은 심호흡이 필요하실 수도.
-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퀵 버튼이 있는건 꽤 마음에 들어요.
- 훌륭한 배터리
- 1200mAh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데, 꽤 오래 가요.
- 사양 상으로는 2주. 실제로는 이리 저리 테스트를 해 보느라 중간 중간 충전을 했지만 며칠을 써도 50% 아래로 안 내려 갔어요.
- 대기도 상당히 긴 편.
- 충전이 2.5시간이나 걸리는건 거슬리지만, 애초에 충전할 일이 자주 있지는 않을 듯.
- 결론적으로
- 이북리더가 필요하다면 꽤 괜찮은 선택
- 특히나 한국어 독서가 가능한 선택지가 많지 않다보니 더더욱.
- 하지만 24.9만원이라는 가격은, 책을 정말 좋아하시는게 아니라면 쉽게 넘을 수 없는 진입 장벽이겠어요.
제 점수는요
8 / 10 - 무난하게 쓰기 편한 리더.
바로 구매는 https://goo.gl/5UHiYH
리디북스에서 컨텐츠 제작 비용을 지원 받았습니다. ʕ•ᴥ•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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