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3.2019
- 디자인
- 상단과 측면 베젤이 아주 얇아요
- 아래에는 좀 있긴 한데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구요.
- 근데 생각보다 펀치홀 카메라가 제법 크네요?
- 색은 참 예쁜데.
- 방수/방진이 안 되는 것도 아쉽고.
-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 대부분 앱은 아무 문제 없이 동작해요.
- 원하면 그 부분 안 보이는걸 감수 하고서라도 화면을 늘려 채울 수도 있고
- 이 위에 버튼 있으면 어떡하냐고 많이 물으셨는데 터치도 되구요.
- 아주 어색하게 카메라 밑으로 화면을 밀어 내리는 기능도 있어요.
- 근데 제 것만 그런 건지 카메라 밑에 약간 빛 샘이 있고
- 일반 상태 막대 보다 공간을 두 배는 더 차지하고
- 위에서 얘기했지만 생각보다 커서 차라리 베젤이 좀 있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네요.
- 디스플레이
- 품질이 상당히 괜찮은 PLS 패널인데
- 전력 효율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니지만 LG도 넣어 주는 Always-on Display를 없앴고
- 블루 라이트 필터는 왜 빠졌으며
- 색 모드 제어는 어디로 갔죠?
- 갤럭시 와이드3에도 있는걸 60만원짜리 기계에 이게 뭐 하는 짓인지...
- 카메라
- f/2.4 망원, f/1.7 일반각, 그리고 f/2.2 심도 센서가 탑재되어 있죠.
- A9 (2018)과 마찬가지로 일반각은 꽤 쓸만해요. OIS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밝은 편이라 야간에도 나쁘지 않구요.
-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자동 씬 설정도 지원하죠.
- 그리고 라이브 포커스가 있는데, 노트9처럼 별 이상한 이유로 적용 못 했다고 징징거리진 않지만 워낙 심도 센서 사양이 떨어져서 디테일이나 모서리 처리가 구려요.
- 줌 렌즈는 이미 줌이 되어 있으니 디테일이 나쁘지 않은데, f/2.4라 생각보다 제법 흔들려요.
- 전면 카메라는 24MP에 f/2.0인데, 나쁘지 않아요.
- 비록 소프트웨어지만 라이브 포커스 지원도 하고.
- 퍼포먼스/성능
- Snapdragon 710, 6GB RAM, 그리고 128GB 스토리지는 좋은데 microSD 확장이 안 돼요.
- 전반적으로 성능은 모자란 데가 없고
- Adreno 616으로 대부분 게임에 충분하죠.
- 하지만 삼성 페이 지원이 안 되고
- 그냥 A9 (2018)에도 있는 들어서 깨우기와 손날 캡처는 왜 없앤 건지?
- 음향
- 아래에 모노 스피커가 하나 있죠. 품질은 평균 정도.
- Dolby Atmos를 포함한 음향 효과는 다양한데
- 3.5mm 이어폰잭은 어디 갔죠?
- 배터리
- 6시간 정도 화면 켜짐 시간
- USB-C 포트로 15W 고속 충전해요.
- 30분에 37%, 1시간에 70%, 완충에는 1시간 40분 정도.
- 결론
- 전에 밝힌 것 처럼 삼성이 A 시리즈에서 시험을 많이 해 보고 싶었나봐요.
- 먼저 펀치홀 카메라. 좀 커서 맘에 들진 않지만 큰 불만도 없어요.
- 이어폰잭 없앤거. 마찬가지로 별로지만 워낙 타사도 오래 하던 거라 패스.
- 근데 microSD 카드 슬롯 제거?
- 삼성 페이 삭제?
- 방수/방진 미지원?
- 그러고도 599,500원?
- 이건 갤럭시에 기대하는 모든 걸 다 빼고 가성비도 나쁜 폰이잖아요.
- 뭐 한 45만원 정도 하면 적당할 물건인데,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쓰기 편한 삼성이라도 이 정도 값에는 사양할께요.
제 점수는요
7.4 / 10 - 갤럭시 없는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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