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4.2017
- 정말 민망할 정도의 디자인
- 아이폰 닮았다고 하는거 정말 안 좋아하는데, 이건 좀 심하잖아요?
- 안테나 선이야 워낙 많이들 하니까 그러려니 넘어가지만, 이 카메라 디자인과 정확히 그 위치에 마이크랑 플래시?
- 마감은 좋아서 디자인이 더 짜증나요. 마감 아깝게.
- 땀 묻으면 엄청 눈에 잘 띄는데, 이건 제가 땀이 많기도 하고 무광 검정은 거의 그러니 패스.
- 2017년 플래그십인데 인증된 방수/방진이 전혀 없는게 개그라면 개그.
- 훌륭한 성능
-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순정에 가깝게 깔끔한 UX
- 소프트키와 하드키를 전환할 수 있고, 순서도 바꿀 수 있어서 맘에 들지만
- 소프트키에 알림창 내리기나 캡쳐 버튼 등 추가가 불가능하고
- 도대체 1.5초로 LED 점등 제한은 누구 아이디어예요?
- 난 누르기 전에 버튼이 어딨는지 보고 싶은거지 세레모니로 반짝이는걸 보고 싶은게 아니라고.
- 서드파티 앱이 있지만 너도 마찬가지야 갤럭시.
- 준수한 배터리
- 6:20시간 정도 화면 켜짐으로, 이 정도면 평균보다 확실히 이상.
- Dash Charge는 미친듯이 빨라서 30분이면 50%가 차요.
- 완충에는 1:30시간이니까 평범한데, 40분에 75%가 차니까 이건 확실히 환타스틱.
- 이상한 디스플레이
- Always-on Display가 없는건 일단 패스.
- DCI-P3와 sRGB까지 지원하는건 좋은데 색에 힘이 없고 뭔가 채도가 이상하게 낮고 칙칙한 느낌.
- 화면을 뒤집어 장착해 놓은 덕분에 '젤리 현상'이라고, 스크롤이 늘어지는 듯 한 증상이 있어요.
- 더 짜증나는건 회사의 공식 답변이 '정상입니다.'와 '고객님 눈 탓입니다.'라는거.
- 모노 스피커
- 품질은 썩 괜찮은 편이지만, 기기 아래에 위치한 모노 스피커는 2017년 플래그십에서는 글쎄.
- 너 어디 가지 말라고 갤럭시.
- OIS가 없는 카메라
- 엄청 흔들려요.
- 광학 줌이 되는건 좋은데 그쪽은 AF 없고 디테일 최악 수준.
- '깊이 모드' 알고리즘 자체는 예상보다는 쓸만하지만, 마찬가지로 망원 렌즈쪽 디테일이 최악이라...
- 전면 카메라는 저조도에서 놀라울 정도로 구려서 이거 진심인가 싶을 정도.
- 주광에서는 잘 나오는데, 그건 2017년 플래그십에서 언급할 필요조차 없는 사항이니까, 이런 걸로 칭찬 받을 생각은 아니렸다.
- 딱 낸 돈 그대로
- 최저 사양이 USD 479니까 세금까지 내고 나면 62쯤 되겠죠.
- 갤럭시나 아이폰보다 확실히 싸요. 근데 싼 이유가 너무 명확하잖아요.
- 가성비가 좋은건 품질이 동일할 때 얘기고, 이건 그냥 싸야 할 폰이 싼 것 뿐.
- AOD 없고 젤리 현상 있는 화면, 방수/방진 없고, 메이저 업데이트 한 번 해주고 OnePlus 2 버리는거 보면 업데이트도 기대 안 되고, 고객센터는 엉망이고.
- 이건 오히려 다른 플래그십과의 차액보다 잃는게 더 많은 것 같은데요?
- 정말 정직하게 Snapdragon 835, LPDDR4X RAM, 그리고 UFS 2.1 스토리지만 필요하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이거 뭐 베어본 PC도 아니고.
- Flagship Killer? Never Settle?
- ㅎㅎ.
제 점수는요
6.5 / 10 - 시장 경제의 정직함.
영상 내 액세서리 목록 ʕ•ᴥ•ʔ
- 총 65W의 듀얼 Quick Charge 3.0 충전기 http://bit.ly/2vCQxT5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