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3.2018
- 준수한 디자인
- 트렌디한 18.5:9 디스플레이로 세련된 느낌
- 좀 두꺼운게 아쉽지만 그래도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
- 새 지문인식 센서 위치는 맘에 들지만 너무 평평해서 카메라까지 미끄러지기 십상
- IP68 방수/방진은 당연히 되구요.
- 평범한 화면
- 제 기기는 녹색이 꽤 돌아서 수동으로 다 죽이고 썼어요.
- 엣지가 아니라서 좋아할 분들이 꽤 계실 것 같고
- 홈 버튼 두 번 터치로 깨우기는 되지만 압력 감지는 없어요.
- 괜찮은 성능
- Exynos 7885와 4GB RAM은 충분히 좋은 사양이죠.
- Mali-G71MP2는 특히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 치사하지 않게 센서 다 넣고 알림 LED와 탭틱 피드백까지 있고
- 전반적으로 빠르고 부드러워요. 백퍼센트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 탄탄한 소프트웨어
- 삼성 익스피리언스는 계속 깔끔해 지면서 기능도 좋아지네요.
- 메신저 복제하는 듀얼 메신저 기능도 있고
- 삼성 페이/패스/클라우드는 물론 A 시리즈 최초로 기어 VR도 지원해요.
- 다만 여전히 AOD 화면 스타일은 엄청 빼놓았고
- 빅스비 홈/리마인더/비전은 있지만 보이스는 없어요.
- 슬로우 모션과 초점 조절은 물론 카메라 프로 모드에서 수동 설정도 거의 없구요. 이건 치사해.
- 쓸만한 카메라
- 정신 잘 차리고 찍으면 그럭 저럭 잘 나오는데
- OIS가 없으니 어두운 곳에서 안 흔들리고 사진 찍기 쉽지 않아요.
- EIS는 동영상에서만 지원되고.
- 저조도 사진은 f/1.7 렌즈 덕에 생각보다는 잘 나오는데, 디테일은 많이 부족하고
- 전면 카메라가 상당히 잘 나오는 편이에요.
- 라이브 포커스로 뒤 아웃 포커싱도 지원하고 알고리즘도 괜찮은 편이지만, 디테일은 상당 부분 손실된다는거 참고하시구요.
- 기본적인 음향
- 싫어하시는 분도 많던데, 저는 우상단에 스피커 있는거 좋아해요.
- 가로로 볼 때 아래가 아니라 앞으로 쏴 주니 한 쪽만 소리가 나는 듯한 불균형함도 적고
- 모노 스피커의 한계는 있지만 출력도 쓸만한 편이고.
- 시스템 전역에서 지원되는 이퀄라이저나 앱 소리 분리 재생도 장점이죠.
- 블루투스 5.0이 있음에도 듀얼 오디오 미지원은 황당하지만.
- 상당한 배터리
- 화면 켜짐은 6-6:30시간 정도.
- 요즘 기준으로 대단한 수치는 아니에요. 사실 A5 (2017)에서 1년 지났으니까 기대 좀 했거든요.
- 아마 화면이 조금이나마 커진 것과 AP 상향이 영향을 끼쳤나봐요.
- 충전은 1:30시간 정도로 평범하게 빠르고
- 무선 충전은 안 돼요.
- 결론적으로
- 상당한 공을 들인 중급기에요.
- 596,500이라는 가격은 사양에 비해 쉽게 납득하기 힘들지만
- 한동안 써 보니, 나름대로 성의 있는 설계와 안정적인 동작이 인상적이었어요.
- 분명 같은 값이면 어느 제조사에서는 플래그십도 살 거고, 비슷한 성능이면 반 값 이하에 살 수 있는 제품들이 있겠지만
- 2년 정도 쓸 것 생각하면, 당장 싸게 가져온 자동차가 유지비 더 들 수 있듯, 총 운용비로 계산을 하면 크게 무리한 가격은 아니지 않을까 해요.
제 점수는요
8 / 10 - 중급기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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