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Parrot Jumping Sumo | 추천 | 0 | IP 주소 | 121.162.xxx.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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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axClear | 날짜 | 2015.01.21 17:43 | 조회 수 | 39826 |
Parrot Jumping Sumo
요즘 키덜트족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이 있죠. 바로 드론입니다. 아마존에서는 드론을 이용해서 배달 서비스를 계획 중이고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헬리캠을 이용하여 멋있는 촬영도 하기도 하죠. 이런 전문 분야의 드론을 넘어서 이제는 일반인들도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재미난 드론들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퐁당퐁당 아주 점프력이 좋은 미니드론, 페롯사의 점핑스모를 소개 해 드립니다.
구성품은 점핑스모 본체, 충전 케이블, 배터리, 고무팁,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핑스모를 간단하게 설명을 먼저 드리자면, 모바일 기기로 컨트롤을 하고 땅에서 움직이는 제품이며 점프도 할 수 있는 재미난 녀석입니다. 제품의 외관이 외계인처럼 생겼죠? 아주 개성 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핑스모 앞에는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어 움직이는 동선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실시간으로 보면서 녹화 할 수 있고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양 옆에는 아주 커다란 바퀴가 하나씩 있습니다. 바퀴의 타이어는 스폰지 재질이여서 점프를 하고 착지를 할 때 충격 흡수를 해줍니다.
양쪽의 바퀴는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넓게 빼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바퀴를 넓게 빼서 사용하면 조금 더 안정감 있게 움직일 수 있고, 바퀴를 안으로 넣어서 사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날렵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점핑스모 위에는 배터리 넣는 공간과 충전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배터리는 90분 충전에 20분정도 사용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사용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짧죠? 이 부분이 단점이긴 하지만... 이 제품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의 드론 제품들이(전문 드론까지 포함) 가지고 있는 단점 중 하나가 배터리 효율성입니다. 거의 모든 제품들이 20분 이상 사용하기가 힘들며 배터리 효율성 문제는 앞으로 드론이 풀어나가야 할 가장 큰 이슈라고 봅니다.
제품 뒤에는 점프를 도와주는 스프링 시스템이 위치해 있습니다.
스프링 시스템 끝부분에는 고무팁을 장착 할 수 있어서 점프를 할 때 바닥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해주며, 점프를 하고 착지를 했을 때 스프링 시스템 부분에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제품 하단에는 별다른 구조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떠올랐는데, 과연 조정을 하다가 점핑스모가 뒤집히면 어떻게 될까요?? 다행히 점핑스모는 뒤집혀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뒤집힌 채로 움직일 수 있고 컨트롤을 통해 다시 정상적으로 위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점핑스모를 컨트롤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점핑스모 구성품에는 별도의 컨트롤러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타블렛PC에 어플리케이션 설치하여 앱을 통해 컨트롤 해야합니다. 현재 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 가능 합니다. (제조사 설명으로는 윈도우 8.1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실제 테스트에서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앱을 설치 했다면, 모바일 기기의 와이파이 설정에 들어가서 점핑스모를 연결을 먼저 해주고 앱을 실행합니다.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었다면 앱 좌측 상단의 탭을 눌러 점핑스모 제품명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을 화면에서는 점핑스모가 촬영하고 있는 화면이 배경화면으로 보이고 그 위에 컨트롤 버튼들이 나옵니다. 점핑스모는 앞으로 뒤로 움직이고, 회전은 컨트롤 버튼을 통해 90도와 180도 방향 전환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좌우로 기울리는 각도에 따라 미세한 방향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미세한 방향 전환은 빠른 속도에서 컨트롤 하기 힘들지만 충분히 적응만 한다면 자유자재로 조종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녹화와 사진 촬영은 충전단자에 마이크로 USB 메모리를 꽂아야 지만사용 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점핑스모의 점프모드는 앞으로 멀리 뛰기, 위로 높이 뛰기 2가지가 있으며, 앞으로 위로 각각 약 80cm정도 점프가 가능합니다.
컨트롤 화면의 중앙에 애니메이션 탭을 누르면 점핑스모의 여러 동작들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점핑스모 컨트롤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조종을 할 수도 있고 노선을 계획해서 정해놓은 노선대로 움직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GPS를 이용하여 점핑스모의 이동경로를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키덜트의 구매 욕구를 자극 시키는 페롯사의 점핑스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단순히 땅에서 움직이는게 아니라 점프를 해서 책상이나 테이블 같은 곳에도 올라 갈 수 있고 장애물도 점프를 해서 넘을 수 있다는 점들이 아주 새롭고 재미난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 할 수 있는 배터리 시간이 짧은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남자라면 한번쯤은 가지고 놀고 싶은 매력적인 장난감?? 비싼 장난감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228,000원 입니다. 아무런 제약 및 조건 없이 리뷰에 도움을 주신 피씨디렉트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링크)를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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