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5.2021
- S21 리뷰는 https://bit.ly/2ZSAp1n
- S21 플러스 리뷰는 http://bit.ly/2ZZtIdL
- 대부분은 S21 및 S21 플러스와 동일한데
- 화면이 더 크고, 더 밝고, 더 선명하면서 엣지도 들어가 있고
- 12GB/16GB의 RAM이 들어가고
- 카메라 성능이 더 좋고
- Wi-Fi 6e도 지원돼요.
- 카메라
- 후면 f/1.8 광각(듀얼픽셀 위상차 AF, OIS, 및 레이저 AF) + f/2.4 3x 망원(OIS) + f/4.9 10x 망원(OIS) + f/2.2 초광각(듀얼픽셀 위상차 AF) 조합으로
- 2세대 108MP 센서는 성능이 상당합니다.
- 디테일과 질감 표현 모두 좋아요.
- 3x와 10x로 망원 렌즈를 두 개 탑재해서 사이를 보충해 준 것도 마음에 들고요.
- 100x은 여전히 기믹에 가까워 보이긴 하는데, 5x 기반인 전작보다 훨씬 나아진 것도 사실.
- "달고리즘"이라고 부르는 AI 개선(?)은 끌 수 있게 개선되어야 할 것이고
- 초광각 센서도 야간에서는 요즘 기준으로는 작은 티가 좀 나요.
- 특히 야간 모드에서 지나치게 밝게 만드는 삼성식 처리도 저는 부담스럽더라고요.
- 그래도 초광각에 AF를 달아놔서 레이저 AF가 인식하면 접사 모드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훌륭하고
- 전면 카메라 역시 AF까지 지원됩니다.
- 다중 마이크, 줌 락, 및 AI 지우개 등도 재밌는 기능이고요.
- 다만, 3D ToF의 삭제로 인함인지 인물 모드는 여전히 별로고
- 8K 촬영이 여전히 24fps로만 가능하다는 것은 단점.
- 디자인
- 전작보다 훨씬 보기 좋음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 영상까지 따로 만들어서 자랑한 팬텀 블랙이 정말 멋집니다.
- IP68 방수/방진은 좋지만
- 227g으로 무게가 무척 부담스러운 것은 불만.
- 디스플레이
- 신형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는 빠르고 정확한데다
-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로 보호되는 화면은 업계 최고 수준이에요.
- 1,500니트까지 올라가는 HDR10 Plus 대응에, QHD+로도 10-120Hz의 적응형 주사율을 지원하죠.
- 엣지가 있는 것은 취향이 좀 갈리겠지만.
- 퍼포먼스/성능
- Snapdragon 888/Exynos 2100이 12GB/16GB RAM과 조합되는데
-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이 심하고, 그럼에도 전 세대 정도의 성능밖에 못 내 줍니다.
- 일상용으로는 큰 문제 없으니 아주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 게임을 위한 업그레이드는 비추.
- 최신 칩셋이니 블루투스 5.2와 6Ghz의 Wi-Fi 6e도 지원하고요.
- 근데 UFS 3.1 스토리지는 훨씬 빨라졌는데 microSD 카드 슬롯을 없앴네요.
- S 시리즈 최초로 S 펜을 지원하는데 정작 엣지 들어간 모델에 S펜이라니 아이러니.
- eSIM도 북미와 함께 빠졌는데, 아이폰은 넣어서 왔던데.
- 소리
- 3.5mm 이어폰잭은 없지만
-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는 품질이 많이 좋아졌어요.
- 여전히 저음이 더 있었으면 좋겠고 고음이 많은 편이지만.
- Dolby Atmos를 비롯한 사용자화 옵션이 많이 직접 맞춰 보는 것도 가능.
- 배터리
- 5000mAh 셀이 들어가 있는데
- 8시간 정도의 화면 켜짐 시간이 나옵니다.
- 해상도, 주사율, 및 5G는 영향이 심하지 않으니 제 기능 다 쓰시는 것을 추천.
- 이것도 마찬가지로 충전기가 없어서 따로 구매하셔야 하고
- 따라할 거면 놀리지나 말던가...
- 25W 유선은 30분에 62%, 1시간에 96%, 1시간 5분에 완충이에요. 45W보다 오히려 더 빠른데, 아마 더 길게 높은 출력을 받는 것 같아요.
- 15W 무선은 30분에 28%, 1시간에 54%, 1시간 30분에 80%, 2시간에 99%, 2시간 5분에 100%. 요즘 기준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 4.5W의 역 무선 충전은 갤럭시에서 참 좋아하는 기능.
- 결론
- 갤럭시 플래그십 답게 다재 다능한 물건입니다.
- 256GB는 1,595,000원에서 1,452,000원으로 9% 정도, 512GB는 1,793,000원에서 1,599,400원으로 11% 가량 전작보다 저렴해 지기까지.
- 물론 S20 울트라가 미친 듯 비싼 거였고, 여전히 가격이 과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것 같기도 하고.
- 개인적으로는 크기와 무게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작은 갤럭시 S21이 제일 마음에 들긴 해요.
- 하지만 안드로이드 최강을 바라신다면, 더 둘러 보실 필요 없겠죠.
- S21과 S21 플러스는 적당한 가격에 전작 사는 것도 방법일 거라고 했는데, 이건 전작이 워낙 못생겨서 그 말 못 하겠어요 ㅋㅋ
- 제 점수는요
- 8.4 / 10 - 계속 추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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