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독일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MS) 플래그십 루미아 950이 미국서는 이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출시된다.

10일 윈도우센트럴 등 외신에 따르면 MS 루미아 950은 오는 20일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독점 출시된다. 통신사 모델이 아닌 언락 모델은 MS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서 판매되는 루미아 950 가격은 무약정 기준 549달러이며, 2년 약정으로 구입시 99달러다. 루미아 950보다 고사양을 갖춘 루미아 950 XL은 미국 MS 스토어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루미아 950 사양은 5.2인치 쿼드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픽셀밀도 565ppi), 스냅드래곤 808 헥사 코어 SoC,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 200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한다.

또, 조리개값 F/1.9와 OIS(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춘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가 탑재되며 윈도우 10 모바일이 사전 설치되어 출시된다.

루미아 950은 이르면 11일부터 미국서 예약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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