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제목 | 학폭위원회 연다는데 | 추천 | 0 | IP 주소 | 61.47.xxx.63 |
---|---|---|---|---|---|
글쓴이 | 레벨유 | 날짜 | 2015.11.11 22:01 | 조회 수 | 777 |
학교에서학폭위원회 연다는데 어떻게하죠? 전 일단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3학년양아치에요 강제전학으로 왔는데 학폭위원회 연다는거알겠는데 가해자로부터의 보복이 무섭네요 조언좀 주세요 무서워요
|
댓글 11
-
Unipia
2015.11.11 22:11 [*.62.xxx.18]
글쎄... 이런말이 기분 나쁘실 순 있지만, 작성자님이 전학을 가시는게 신변에 좋으실 듯 합니다. 가해학생이 갑자기 개과천선하지 않는 이상, 글쓴이 분이 불안해하시며 학교 다니실 듯 합니다. 보복이 심하면 다시 신고하는 것도 방법일 수도 있으려나요... -
레벨유
2015.11.11 22:23 [*.47.xxx.63]
저하나살자고 형버리고 다른곳으로 가는거는 좀 무리인거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정형편이 안되서 -
히로다히로
2015.11.11 22:17 [*.223.xxx.84]
보통 비공개로 진행하지않나요? 제 생각에는 신고 하는게 맞는거 같고 보복이 무섭다 조치해달라 얘기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얘기안한다고 또 피해안보는것도 아니고 조용히 넘어가면 더 무서운게 없어져서 더 피해가 심해질수도있어요 -
레벨유
2015.11.11 22:22 [*.47.xxx.63]
폭력이 1:1이고 아무래도 증인이 많다보니까 비공개는 힘들거같너요...ㅠㅠ -
히로다히로
2015.11.11 22:28 [*.223.xxx.84]
학교라는것이 뒷일 생각하지않고 보여주기식 일처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말 맘에안드네요. 지자식이 당해봐야알지 ㅉㅉ 그런건 비밀리에 진행할수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에휴..그런머리로 어떻게 교사들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
알에서나온혁거세
2015.11.11 22:41 [*.238.xxx.86]
자세한 일은 저도 모르지만.. 1대1폭력에 증인이 많은데 비공개로 하는게 의미가 있으며 방법이있나요? 얼마나 옛날에 보여주기식 일처리로 어떤일을 당하신지 모르겠지만 '그런머리'를 가진교사는 요새 없습니다. '그딴개념'갖고 덤벼드는 학부모가 늘었죠. -
히로다히로
2015.11.11 23:04 [*.223.xxx.84]
1대1폭력에 비공개가 불가능하다고요? 증인이 많은데 왜 불가능할까요? 피해자를 보호차원에서 진행하는데 왜 의미가 없나요? 지금당장 생각이 안나니 방법없음 끝인가요? 그생각 자체가 깊이 고민이 없었다는 증거가 되겠죠. 물론 무개념 학부모도 많아진거 인정하지만 '그런머리'를 가진 교사가 요즘 없다고요? 그럼 예전보다 더 존경 받아야 할텐데 그러고 있나요? -
한조대기중
2015.11.11 22:18 [*.7.xxx.234]
솔직히 학폭위 여는순간부터 다른방식으로 힘들죠 피해학생은 계속 그학교에 남아있으면 아무래도 눈치보이고 전학을 가도 언젠가는 알려지고 피해학생이였다는게 알려질수도 있고..... -
레벨유
2015.11.11 22:24 [*.47.xxx.63]
알려진다고해도 전학은 가고싶은데 가정형편이 안되요 ㅠㅠ -
여준바
2015.11.11 22:32 [*.254.xxx.58]
가장 최선의 방법은 가해학생이 전학을 가는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학폭위가 열리고 전담경찰관이 당분간 피해학생을 호위해주었습니다. 보복행위가 일어나면 그건은 더이상 학폭위에서 전담하지않습니다. 법원에서 만나죠. 그러니 걱정마세요. -
NotrePoly
2015.11.11 23:58 [*.155.xxx.36]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해학생 전학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시고, 보복이 걱정되신다면 전학조치의 여부와 무관하게 신변보호를 요청해보세요. 그리고, 피해 학생이라고 주눅들어 다니고 가해 학생이라고 눈에 불을 켜고 다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미 알려졌다면 '보복같은 거 안 무섭다'는 기재로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 뒤탈이 적거나 없습니다. '쟤는 피해자고 문제아' 라는 인식이 주눅든 모습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소극적인 행동기재를 보이면 오히려 찔리는 거 있나며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기도 하죠. 사람, 특히 10대들은 자신과 관계없는 일은 금방 잊습니다. 빨리 퍼지는 만큼 빨리 잊혀지는 게 이런 소문입니다. 그러니까 걱정마시고, 교내외에서 되도록 믿을 만한 친구와 같이 다니면서 당분간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학생이 없는 지 확인하며 돌아다니시는 게 좋을 겁니다.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으셨을 텐데, 모쪼록 잘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