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결국, 티저가 더 멋있었습니다. 아무튼 삼성 NX500 개봉기입니다.

저의 여섯 번째 디카네요. (삼성-소니-캐논-후지필름-니콘-삼성)

일단 그래도 까 보죠.

-이것 저것 들어있네요. 우리는 본체만 봅시다.

-본체는 가죽 느낌나는 외관. 질감도 가죽 느낌이네요. 위는 무광 메탈로 처리한 게 갤럭시노트4를 연상케 합니다.

-무게는 디카, 폰카만 써서 그런 지 좀 묵직하네요. 그래도 데세랄 쓰시던 분들 말로는 깃털처럼 가볍다고 합니다. (상대질량 법칙)

-만듦새는 뭐 삼성이니까. ㅇㅇ 좋아보입니다. 마음에 들어요.

-다만, 플래시가 외장입니다. 이것 때문에 소니 a6000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A/S가 생각나서 여기로 왔습니다. NX미니를 생각하면 내장 할 수 있을텐데 왜 굳이... 성능이 좋기를 기대해 봅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NX100 시절에 있던 뷰파인더 악세사리는 왜 없앤 지 모르겠습니다. 꽤 괜찮은 악세사리인데.

-플립 액정이라 180도 돌아갑니다. 셀카 찍을 때 좋겠지만, 저는 별 사진 찍을 때 아마 쓸 듯합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타이젠OS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구동될 지 기대되는군요.

이상 개봉기 및 대충 소감이었습니다. 기능이 많고 전문적인 기기인 만큼 다방면에 걸쳐 한 달 넘게 리뷰할 듯합니다. 

[Q&A]

1. SMN의 뜻은?

: Samsung Mirrorless Nx

2. 힌트의 의미는?

-카피캣님의 라이벌: 카피캣님 쓰시는 카메라가 소니 a5100입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라이벌은 a6000이지만...

-오징어군님의 동생: 오징어군님이 쓰시는 카메라가 삼성 NX300M입니다.

-록키산맥: NX1부터 좀 독특한 코덱(이름이...)을 써서 유튜브 업로드 등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 유저 분이 '록키산맥 컨버터'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범용 코덱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딴 말이지만, 이게 제 컴퓨터에서 계속 오류를 일으켜서 찍어놓은 리뷰 영상들 업로드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내년까지 갈까 두렵습니다. (SSD를 설치했다고 컴퓨터가 업그레이드 되는 줄 알았던 멍청이.)

정답은 힌트의 주인공이신 카피캣님과 오징어군님께서 맞춰주셨습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ㅎㅎ

4. 삼성, 카메라 사업 접는다던데ㅇ....

: 그만! 그만해! 알고 샀어!!! 

...

아직 CES 2016이 남아있으니 희망을 가져봅시다.

4. 뭔 개봉기가 이렇게 서툴러요?

:전 딸기케이크 님이 아닙니다. 제 첫 미러리스라 좀 흥분을 했네요.

5. 묻지도 않았는데 무슨 Q&A?

: 그래서 이제 관 두려고요.

이상입니다. 조만간 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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