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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애플의 2015년 | 추천 | 0 | IP 주소 | 122.61.xxx.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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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iel1 | 날짜 | 2015.12.17 13:29 | 조회 수 | 777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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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karin
2015.12.17 13:38 [*.216.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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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안
2015.12.17 17:59 [*.140.xxx.156]
차라리 갤노트 처럼 삽입형에 충전이 좋지 않을까요? 따로 챙길 필요도 없고, 분실우려도 적고.. 음... 애플펜슬 따로 팔수 없어 안했나?? -
raikarin
2015.12.17 18:40 [*.216.xxx.197]
일단 갤노트처럼 할 수가 없을 수 있는게, 갤노트는 와콤 방식이에요(와콤과 서로 라이센스였나 협력관계였나..)
그래서 배터리가 없이도 가능하기에 펜의 크기를 줄일 수 있으니 삽입형이 가능했던 것이고..
애플펜슬의 경우에는 배터리를 넣어야하기에 크기는 일단 커질 수 밖에 없죠..
거기에 추가적으로 갤노트(폰이든 태블릿이든) 펜이 삽입형인거는 좋지만 크기가 작아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펜이 정말 불편하더라고요(저의 경우기도 하고 쓰신 분들 말씀이 다 불편하다고는 했어요)
애플펜슬이 추구하는 디자인의 형태가 정말 '연필'처럼 손에 딱 맞고 크기도 적당히 큰 것이었으니까
어찌보면 삽입형을 바랬다면 펜의 크기에 맞게 아이패드 프로도 커져야 하니까 그건 조금 어려웠을듯 합니다.
물론.. 펜을 이딴 식으로 따로 들고다녀야 하거나 쉽게 잃어버릴 수 있게 만든거는 저도 좀 짜증나기는 하네요; -
용호
2015.12.17 21:50 [*.169.xxx.50]
이전의 애플이었다면 더 나은 방향의 방식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애플은 사용자를 충분히 고려한 신선한 것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충격아닌 충격으로 또 다른 신선함이 있네요. 이렇게 나간다면 애플의 미래가 있을까요? 글쎄요... -
raikarin
2015.12.18 00:04 [*.216.xxx.197]
글쎄요, 펜슬은 써본 입장에서는 이거보다 더 좋게 만들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듭니다.
충전식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면, 이런 충전방식 말고는 그야말로 사용자 편의적이게 충전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편의와 디자인이 같이 좋다고는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보기에는 민망한 충전방식임은 틀림 없습니다) -
더뉴팝콘
2015.12.17 13:48 [*.223.xxx.46]
저기서 사과마크만 지우면 ;; -
LEVEL5
2015.12.17 14:44 [*.222.xxx.36]
현실로 바라 보세요... 애플마크 대신 샤오미 마크달면?? -
곰아찌
2015.12.17 15:09 [*.62.xxx.95]
엔트리그 필기감도 많이좋아졌다던대... 서피스프로4한번써보고싶다 -
LemonHope
2015.12.17 16:41 [*.240.xxx.128]
발전이 아닌 변화를 하고 있군요... -
icooingu
2015.12.17 21:03 [*.214.xxx.249]
공감합니다.. 갈수록 답이 없네요 -
김나신
2015.12.17 21:14 [*.111.xxx.194]
2016년에는 저런 똥을 안 만날 수 있기를... -
yong
2015.12.17 22:06 [*.213.xxx.72]
최소한 애플이라면 상식선은 지켜야 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누구를 위한 디자인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디자인이네요. -
꾸악
2015.12.17 23:00 [*.9.xxx.102]
혁신이라고 많이 내놓으면 사람은 변화로 인식할수밖에없습니다. 잡스는 그런걸아주 잘 했죠 ㅋㅋ; 다른건 다 좋다이거에요 하지만., 배불뚝이임신만삭케이스는 절때 인정할수없어요. -
關種鐵槌
2015.12.18 06:06 [*.102.xxx.128]
만삭케이스는 10개월 쓰면 배터리가 밖으로 나올 것 같아요. -
갤A7_2017로복귀
2015.12.17 23:36 [*.101.xxx.216]
만약저것이 샤오미라면?
아이폰 위쪽에서 슬라이드 하면 나오는 상태창에서 충전여부 나옵니다.(아이폰 배터리 몇 %, 케이스 배터리 몇 %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애플펜슬에 대해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물론 논란이 많습니다. 왜 굳이 충전을 하게 만들었냐부터 충전방식이 이상하다까지.
그런데 와콤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기가 어렵고(특허 문제 등)
비 충전 방식의 경우는 필압이 제대로 감지되기 어렵다거나, 틸트가 안된다거나, 필기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엔트리그나 기타 방식은 애플펜슬에 비해서는 필기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애플에서 애플펜슬을 배터리 내장형으로 디자인 한 모양인 듯 합니다.
그런데 배터리를 내장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을 해야한다면, 분명 밖에서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다 닳아버릴 수도 있고
라이트닝 케이블이 없는 상황도 고려해야 할 겁니다. 그런 경우 충전 방식을 어떻게 해야 최적일까 생각해보면
복잡하게 만들어서 사용자에게 불편을 주거나, 혹은 지금처럼 우스꽝 스럽지만 기능적으로는 확실한 방법이 있겠죠.
애플펜슬 써보시면 충전방식이 차라리 이게 낫겠다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충전하고 있을 때의 모양이 맘에 든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충전 방식을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애플에서 채택한 것은 급속 충전이었다고 봅니다.
진짜 실제로 충전을 해보시면 50%정도 남았을 때 아이패드에 꽂으면 실제로 5분 내에 충전 완료가 됩니다.
일을 하다가 잠깐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으면 충전이 끝나버려요.
그러니
"우스꽝 스러운건 우리도 알아.. 그런데 어쩔 수가 없어. 대신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오래 유지하지 않게 할게"
이게 딱 애플펜슬의 컨셉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