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22일이네요.. 2년짜리

그걸 왜 이제서야;; 빠를수록 해결하기 쉬워요

계속 혼자 끙끙 앓다가 이제서야 말하네요 친한친군데

망설임 없이 바로 경찰서로 가는게 답이겠죠?

경찰은 제가 볼때 전혀 해결 안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되죠... 방법 알랴주세요 ㅠㅠ

제가 말한 방법대로 일단 해보세요. 그리고 시기가 많이 지난만큼 큰 기대는 마세요

넵 감사합니다 ㅠ

그러게요.. 여자인 친구라 핸드폰이나 그런걸 잘몰라서 정이 많은애라..

경찰서에 녹취본이랑 카톡캡쳐 한거 가져가서 뭐 라고 하면 됩니까??

친구분께서 녹취본과 카톡 캡쳐 사진본을 가지고 경찰서 혹은 파출소에 가셔서 이때까지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신 뒤 접수하시면 됩니다. 여기 적으신 내용만 봐서는 사기죄가 성립될 것 같고 증거물도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군요. 더욱이 친구분이 피 혐의자의 카톡을 갖고 계신다면 이름과 전화번호도 알고 계실테니 같이 제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일끝나고 바로 달려가서 도와줘야겠네요.

참고로 제가 경찰에 신고하시길 권해드리는 것은 방통위에 신고하시면 개인이 아닌 그 지점 자체를 신고하시는 것이 됩니다. 만약에 피 혐의자가 지금도 해당 지점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방통위나 이미 하셨던 것 처럼 통신사 소비자센터에 신고를 하실수 있었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영업정지와 같은 처벌이 나옵니다. 그러나 피 혐의자는 이미 그 곳을 퇴사한 상태고 질문자님의 친구분은 피 혐의자를 상대로 고소하시고 싶은 것이라고 하셨으니 방통위보다 경찰이 낫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판매점 점장은 자기는 관련이 없이 판매사원 개인의 잘못이고 개인이 현금을 지급한거라고 자기 매장이랑은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건 거짓말입니다. 점장의 말 대로 잘못은 판매사원이 저질렀습니다. 그건 사실이죠. 그러나 점장이 여기서 한가지를 빼 먹었는데 그 사건이 일어난 곳이 바로 그 판매점입니다. 그리고 그 판매사원은 지금은 퇴사했으나 한때 점장 밑에서 일했던 사람이고요. 즉 직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고 말씀하신 대로 그 피 혐의자가 상습범이 맞다면 직원의 잘못을 방관했기 때문에 결국 직원의 잘못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관련이 없다고 하는 것은 본인 또한 처벌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지금 보니 통신사 본사의 고객센터에 민원을 넣으신 것이 아니라 대리점에 항의를 하신 것 같군요.

이런 경우 제일 먼저 친구분이 사용하시는 통신사의 본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셔서 상황을 설명하시고 해당 대리점에 대한 민원을 넣으십시요. 그리고 그 점장, 그리고 판매점 자체의 처벌도 원하신다면 다른 분들 말씀대로 방통위에 신고하시는 것 또한 방법이지요. 그러나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정작 당사자였던 피 혐의자는 이미 퇴사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방통위가 나선다고 해도 당사자한테 까지 처벌이 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반년이 지난 사건이기 때문에 방통위에서 어떻게 수사를 진행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경찰에 사기죄로 민원을 접수하시는 것을 말씀 드렸던 것이고요. 사실상 1, 2 번의 경우 모두 사기죄가 성립될수 있다고 보여지며 친구분께서 피 혐의자 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를 보셨으니 신고하실수 있죠.

판매점은 자기들이랑 상관없다고 그러는데 이미그만둔 직원이고 판매점 측에서 준 보조금은 아니고 개인이 준 보조금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네요...

그러니까 방통위에 불법보조금으로 신고해야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