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이패드 프로에는 iOS Pro(?)가 탑재되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42.82.xxx.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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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under박 | 날짜 | 2015.12.27 23:57 | 조회 수 | 922 |
F717님 아이패드 프로 리뷰 잘봤네요~ 광활한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용도는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iOS로 아이패드 프로를 채우기엔 아무래도 아쉬움이 좀 남는 부분입니다.(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빠르고 편리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위해 iOS를 넣은 것은 좋은 의도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iOS는 컨텐츠의 생산보다는 소비에 더 친근한 운영체제라 생각합니다. 뭐,, 물론 생산과 관련한 작업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계는 있죠,, iOS의 직관적이고 손쉬운 사용과 생산성을 더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작업환경이 겸비된 운영체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iOS하고도 호환하면서요) 현재 iOS앱에서 아이폰/아이패드 혹은 유니버셜 앱 이렇게 나뉘는 것처럼, 아이패드 프로 전용으로 뭔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이전에 뭐,, OSX 넣는다는 루머도 있긴했는데,, 이미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에서의 UI나 사용자경험(UX)은 그대로 두면서 화면크기, 스마트 키보드, 애플펜슬 만으로 생산성이 부각된 제품이라 보기엔 좀,, 그저 애플펜슬 API나 지원하고 아이패드 프로에 맞는 앱 레이아웃 변경정도로 그친다면... 흠,,,, 기존 iOS의 안정성, 직관성 등 과 함께, 호환성과 생산성에 좀 더 맞추어진 UX/UI라든지,, 아이패드 프로만의 특화된' iOS Pro'운영체제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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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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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an
2015.12.28 00:04 [*.224.xxx.207]
맞는 말이긴 하지만 문제는 외면받을 가능성이 있다는것.. 이겠죠.. 1년에 하드웨어가 1개밖에 안나오는 os라.. -
under박
2015.12.28 00:06 [*.82.xxx.144]
아 그것도 그렇네요,, -
Ssean
2015.12.28 00:10 [*.224.xxx.207]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라인이 앞으로도 건재할것이란 믿음을 준다면 뭐.. 1년에 1개 나와도 개발자들이 몰릴수도 있지만 지금이상황으로는.. -
madridista
2015.12.28 01:46 [*.78.xxx.39]
솔직히 기존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 차라리 기존 아이패드의 컨텐츠를 강화시키고 프로는 맥os탑제에 악세사리는 공용으로 하는게... -
머가조아
2015.12.28 02:29 [*.218.xxx.177]
사실 프로는 현 시점에서 에어의 확장형으로 에어+펜슬이라고 봐야죠. 스마트 키보드야 페어링 방식만 바뀐거라 딱히 메리트가 았는건 아니고요
매년 판매량이 감소하는 아이패드를 살리기위해 프로를 내놓았지만
말씀하신대로 펜슬 사용을 제외하면 딱히 프로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이 내세울만한건 없는거 같네요
더 커진 화면과 성능에 걸맞는 ui, 사용자 경험, 멜.테 개선등이 아쉽고
프로를 위한 앱이 별로 없고 그것도 대부분 해상도 지원에 그친거라..나머지 앱들은 말할것도 없죠
태블릿이 생산성에는 한계가 있다는점이 인식되고 , 패블릿 폰들이 대세가 되면서
매년 태블릿의 판매/출하량은 감소했고 이 틈사이에 생산성이 가능한 윈도우 태블릿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그 정점에 MS의 서피스 시리즈가 올라섰고, 이제는 반전 카드가 거의 없어 보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완전한 모바일 제품도 아닌, 그렇다고 완전한 PC 제품도 아닌 애매한 제품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는 기기만듬새나 ios의 생태계를 안고 아무래도 태블릿은 아이패드가 가장 좋다라는 인식속에
애플은 그동안 아이패드를 통해서 지나치게 브랜드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고 완성도를 높인 서피스에 한방 맞았고
궁극적으로 애플의 모바일 & PC 시장의 양분화 정책이 이러한 소비자 이탈을 불러온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작업을 애플 제품에서 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와 맥북이 모두 필요하지만 서피스는 하나로 둘 모두를 충족하기 때문입니다. 즉, 서피스는 고가의 프리미엄이면서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기기이지만, 패드프로는 판매량이 감소하는 아이패드를 살리기위해 내 놓았으면서 특정한 소수에게만 좋은 기기가 되었고 먼가 방향을 잘못 잡지 않았나 싶네요 -
Gracevirtue
2015.12.28 04:54 [*.38.xxx.154]
어차피 애플 제품은 소비자가 알아서 의미를 부여해주니... -
yong
2015.12.28 10:16 [*.234.xxx.73]
아이패드 프로 제품을 실물로 봤었는데요.
사이즈가 커도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솔직히, 휴대해서 다니기에는 너무 큰 사이즈라고 생각했구요.
무게도 사이즈 때문이긴 하지만 결코 가볍지만도 않더군요.
기기를 보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이 기기를 가지고 어디에 활용하지..라는...솔직히 딱히 답이 안나오더군요.
참고로 펜슬이나 키보드가 악세사리업체에서 내놓는다면...저라면 정품은 안살것 같읍니다.
비싼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아무리봐도 떨어져 보여서요.
특히, 키보드의 제질은 아무리 봐도 스마트커버에 사용되었던 제질로 보이는데..
이 스마트 커버가 조금 사용하다보니 접착부분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
QK
2015.12.29 00:36 [*.62.xxx.57]
차라리 os x를 터치버전으로 만들어서 나오는게 더 나은 선택이였겠지만 서피스와 정면대결을 피할려고 그런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