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로 찍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화웨이 아너 5X입니다.

안드로이드계열 자체가 여러 하드웨어에다 각자 다른 UI로 선택할수 있는 폭이 넓어서인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몇년전부터 MIUI를 써와서 샤오미 홍미노트3를 사려고 했으나 기본적인 한글화 문제도 있고, 헬리오 X10가 GPU성능이 스냅에 비해 밀린다해서 이걸로 질렀습니다.

화웨이가 국내에 진출해있고, 그래도 샤오미보다는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서 홍미노트3보다는 아너 5X가 낫다는 생각에서요..... 사실 20만원대라는 해피한 가격대로 공구가 떠서 지른거긴 하지만요.

스냅616에 2RAM/16GB 3RAM/32GB로 이러한 가격대로 나오는것 자체가 대륙퀄리티!!

심지어 패널조차 좋은 퀄리티의 FHD 디스플레이!!!

풀메탈바디에 지문인식 탑재!!!!

이정도 성능으로 국산이라면 아마 두배이상은 주고 사야될껍니다.

구라베젤... 이건 화웨이 기기의 종특인듯 하지만 화면을 꺼놓으면 디스플레이가 커보이는 착각을 주게합니다.

그래봤자 구라베젤이지만요...

그렇다고 기기의 마감이 국산에비해 밀리는것도 아닙니다. 뒤의 풀메탈바디가 아이폰처럼 보들도들하게 마감된것이 아닌 헤어라인이 들어갔습니다.

헤어라인 자체가 거칠거칠하게 느껴질수밖에 없을텐데 이건 마감후 뭔짓을 했는지 아이폰처럼 보들보들합니다.... 이후의 마감 이야기는 사용하면서 사진과 함께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화웨이 기기는 기본적으로 100%한글화가 되어있습니다만.... 번역을 조선족이 했는지 뭔가 어색하게 번역된부분이 보입니다.

중국기기 자체가 하드웨어적으로 국산에 비해 가성비가 있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밀리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EMUI는 화웨이 기기에 탑재되는 포크OS입니다.

국내 U+용으로 발매한 X3의 EMUI 2.3은 발퀄리티지만아너 5X에 탑재된 EMUI 3.1은 전의 버전에 비해 상당한 퀄리티를 뽑아줍니다. 

화웨이가 매출액의 10%이상을 R&D에 쏟아붓고있는만큼 원하기만 한다면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를 뽑아주겠죠.

이번에 안드로이드 6.0 마쉬멜로기반의 EMUI 4.0이 새로 출시한 메이트8에 기본탑재되었고, 차례로 P시리즈, 메이트시리즈부터 아너시리즈까지 업데이트 할테니 사후지원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달전 출시한 기기니까요.

중국 제조사들이 여기까지 올라왔다는게 대단합니다. 

국내의 기업들도 좀 대비를 해야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