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맘때 저희 형이 갤럭시 S4로 갈아타면서, 저는 자연스레 형이 쓰던 갤럭시 S2로 갈아탔습니다. 출시되자마자 바꾸고 싶어서 이를 박박 갈고 있었고 저는 당시 팬택 베가S를 사용중이었습니다. 폰을 갤럭시 S2로 바꾸고 너무 좋았던 나머지 잘 때, 컴퓨터 할 때 폰을 안고 지냈음은 물론이고, 폰을 아낀다고 게임은 아예 하지도 않았었죠. 그랬던 갤럭시 S2를 머지않아 떠나보낼 예정입니다. 다음주 초쯤, 제 갤럭시 S2에는 [제한구역서비스]가 찍힐 듯 하네요. 흑흑... 오늘따라 정들었는지 제 갤럭시 S2가 유독 멋있어 보이네요. 갤럭시 S2를 나중에 어떤 식으로 활용할 지 고민되지만 활용은 할 생각입니다. 정든 폰과 이별하려니 시원섭섭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