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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몇가지 | 추천 | 1 | IP 주소 | 112.161.xxx.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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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yea | 날짜 | 2016.01.17 02:11 | 조회 수 | 1851 |
넷상에서 많이 틀리는 몇개만 대표적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1. 왠/웬 쉽습니다. "왠지" 말고는 다 "웬"입니다 ex) "아까 저녁 먹었는데도 왠지 배가 고프다" "웬 뚱딴지 같은 소리니?", "웬만큼" 등등 2. 안/않 이것도 쉽습니다. 안/않 을 빼고 썼을때 어색하지 않다면 "안"이고 빼고 썼을때 어색하면 "않" 입니다. ex) "나는 빨강색을 안 좋아해" 여기서 "안" 을 빼도 문장이 정상적이니 "안"이 맞습니다. "아까 내가 너무 오버하지 않았니?" 이 문장에서 "않"을 빼면 "아까 내가 너무 오버하지 았니?" 문장이 어색하니 "않" 이 됩니다 3. 나(낫)/낳 "만들어내다" 혹은 "탄생시키다"의 의미인 경우엔 "낳"을 사용하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나(낫)"을 사용하면 됩니다. ex)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천재", "쌍둥이를 낳다" "A와 B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난 A가 낫다고 생각해" 4. 되/돼 가장 헷갈리는 경우입니다. 틀리는 사람도 엄청 많고요. 돼 는 되어 의 준말입니다. 됐다=되었다 처럼요. 헷갈린다면 되=하, 돼=해 라고 가정을 해보면 됩니다. ex) "이정도는 해도 돼" 여기서 "돼"를 "해" 로 바꾸어보고 앞의 내용은 헷갈릴 수 있으니 싹 버리고 뒤의 "해" 만 보게 되면 "하라"는 의미의 "해!" 가 성립되므로 "돼" 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정도는 해" 라고 써도 문장이 성립되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번에는 "이정도는 해도 되" 라는 문장을 보죠. "되"를 "하" 로 변경해보면 "이정도는 하" 문장이 굉장히 이상해지니 이것은 잘못된 맞춤법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이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니?" 에서 "돼"를 "해"로 바꾸어보면 "이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니?" 문장이 자연스러우니 맞는겁니다 잘못된 맞춤법인 "이정도는 되야 하지 않겠니?" 에서 "되" 를 위에서 말했듯이 "하" 로 대신해보면 "이정도는 하야 하지 않겠니?" 문장이 어색해지니 틀린 맞춤법이 되겠습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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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HIMAN
2016.01.17 02:36 [*.224.xxx.227]
여기서 설명충이 더 추가하는 설명! 왠지는 '왜인지'의 줄인말 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할 수 있죠 '나는 왜인지 저게 마음에 들어'가 되죠! 헷갈릴때에는 왜인지로 풀어서 써보시길 추천해드려요 -
kanggu
2016.01.17 09:55 [*.117.xxx.254]
고마운 설명충 두 분 ㅋㅋ -
®KT은하수알파사용자
2016.01.17 12:04 [*.237.xxx.42]
+1 감사합니다 ㅋㅋ -
한조대기중
2016.01.17 12:28 [*.1.xxx.116]
좋은글 -
블피
2016.01.17 13:48 [*.62.xxx.63]
않 안 와 혁신적인 느낌을 받았다;; -
넥슨노예
2016.01.18 11:42 [*.142.xxx.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