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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 NX500 외관, 내부 디자인 느낌 (by NASIN) 추천 0 IP 주소 115.139.xxx.17
글쓴이 김나신 날짜 2016.02.13 01:01 조회 수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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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리뷰란 게 한 큐에 되는 게 아닌지라... 일단 이것부터 (리뷰보단 느낌)



((외관 디자인))



메탈과 가죽의 조합. 어디서 봤나 하니 비슷한 시기에 나온 갤럭시노트4를 연상케 합니다. 조금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깔끔하고 나름 괜찮네요.



그립부는 너무 단순. 소니처럼 살짝 굴곡을 줬더라면 디자인 포인트도 되고 괜찮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번들렌즈는 16-50mm렌즈로 크기도 작고 조작하기도 간편합니다. 특히, i-fuction 키 진짜 진짜 진짜 편함



또, 렌즈에 파란색 띠가 둘러져 있는데 삼성의 아이덴티티 같고 매우 좋습니다.



다만, 내장 플래시가 없는 건 확실히 아쉬운 부분. 소니 a6000을 보면 못 넣을 것 같진 않은데 왜 자꾸 빼는데;;



그리고 뷰파인더 없는 것도 조금 아쉽. 없으면 악세사리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nx100 때는 핫슈에 장착하는 뷰파인더가 있었으나 왜 인지 사라짐.



셔터 부분은 살짝 경사가 있어 손가락이 닿기 좋습니다.



커맨드 다이얼이 두 개 있는데 이건 진짜... 편합니다. 역시 카메라는 물리키가 있어야...



근데 동영상 녹화버튼 위치가 참... 어떤 분 표현을 빌리자면 변태같아요. 뭐 이런 데 달아놨어? 나름 디자인 포인트라 생각하는 것 같긴 한데 이 애매한 포지션은 도대체...
(변태같아)



스피커와 마이크를 윗부분에 달아서 비 올 때 조금 불안. 앞 쪽에 다는 게 낫지 않았나 싶네요.



액정은 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품질은 괜찮으나 사진 찍고 봤을 때 야외에서 보면 살짝 어둡게 느껴집니다. 이건 시인성 문제인 듯.



틸트액정이므로 셀카 찍을 때 유리합니다. 전 셀카보단 하늘을 찍거나 할 때 더 쓰지만. 이게 뷰파인더 역할을 조금이나마 대신해 주네요.



충전단자는 마이크로 5핀 충전기. 즉, 집에 굴러다니는 아무 충전기 꽂아도 충전됩니다. 또,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해 장시간 촬영할 때 상당히 꿀. 호환성에서 이렇게 개방해 주는 자세 좋습니다.



i-fuction 키는 누르면 (사진 참조) f값, iso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거 진짜 편합니다. 보기에 훨씬 직관적이고 커맨드 다이얼과 매치되는 느낌도 최고. 렌즈 사실 때 꼭 이거 있는 거 사세요.



줌버튼이 따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줌을 줌링+화면 핀치더줌+줌키 즉, 세가지 방법으로 가능하죠. 수동초점 상태에서는 줌링이 초점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때 줌을 하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 전반적으로 디자인 자체는 좀 밋밋하고 경쟁기기인 a6000에 비해 몇 가지 소소한 디테일이나 기능들이 조금 떨어지는 듯합니다. 그러나 각종 다이얼과 키는 사용자의 편의에 매우 좋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친절하고 세심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온 사람이나 미러리스나 데세랄을 만져온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내부 디자인))



액정은 터치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살짝 떨어지는 터치감이지만, 카메라 중에선 제일 우수한 터치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네요.



ui 자체는 매우 직관적입니다. 카메라 부서가 무선사업부로 편입되면서 디자인이 스마트폰스럽게 바뀌었는데 초보자 입장에선 처음 조작방법 배울 때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삼성다운 장점.



타이젠 os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덕분에 상단바가 있어서 내리면 심하게 익숙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와이파이도 잡을 수 있는데 이건 밑에서...



수평계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 반응 보니 이것 때문에 a6000 말고 500 선택한다는 사람들 있더군요. 확실히 편합니다. 다만, 정말 완벽하게 정확하진 않으니 어느 정도 눈대중은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없앨 수 도 있습니다.



갤러리는 그냥 평범. 다만, 이건 다른 디카에서도 같은 상황이긴 한데 왜 날짜별로 정리해서 보다가 사진 하나 지우면 그냥 전체 갤러리 마지막 사진으로 이동하는지... 항상 당황스럽습니다.



처리 속도가 조금 느껴집니다. 저는 찍고 바로 앨범으로 들어가 확인하려 하는데 1~2초간 딜레이가 종종 느껴집니다. raw파일에서 처리 중 사건의 영향인 듯하나 확실친 않습니다.



사진 품질은 매우 우수. (미러리스니까) 색감은 소니와 비교했을 때 화려하진 않으나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있는 그대로 찍힌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영상 품질도 스테레오 마이크도 있고 HD영상의 경우 120프레임까지 지원하는 등 매우 좋은 편인데...



문제는 4K. 카메라 외부에도 자랑스럽게 박아놓은 것 치곤 솔직히 마음에 안 듭니다. 품질은 좋으나 일단 크롭.



이게 뭔 말이냐 하면 그냥 HD로 찍을 때랑 4K로 찍을 때랑 화각이 1.7배 정도 차이납니다. 즉, 같은 위치에서 영상을 찍더라도 엄청 가까이서 찍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굉장히 짜증납니다. 4K로 리뷰영상 찍나 싶었더니 너무 가까워져서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프레임도 24프레임까지 밖에 지원 안 합니다. 반쪽짜리 4K 가지고 처음에 4K촬영된다고 홍보한 걸 생각하면 아주 괘씸해 죽겠습니다.



물론 덕분에 고품질의 망원렌즈를 하나 더 얻었다는 걸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꽤 편리합니다)



아까 말했 듯이 와이파이가 잡힙니다. 물론 그렇다 해서 이걸로 인터넷을 한다든가 유튜브를 본다든가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갤럭시NX'라고 진짜 인터넷 되는 미러리스를 만들었다고 대차게 말아먹은 적이 있긴 합니다. 카메라 사업부가 무선 사업부 아래로 넘어가게된 결정적인 사유 중 하나. 옴니아, 갤5와 더불어 삼성의 흑역사 중 하나이기도.



그럼 와이파이는 왜 필요하나? 이걸로 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오!) 물론 생각만큼 잘 쓰진 않지만, 급할 때나 남들 앞에서 자랑할 때 요긴하게 씁니다. (사람들한테 이 기능 보여주면 하나같이 '세상 참 많이 발전했다'란 반응을 합니다)



그밖에 스마트폰과 연결도 가능한데 이건 추후에...



-> 내부 디자인은 직관적이고 편리합니다. 삼성 특유의 장점이 카메라에 아주 잘 녹아들었다고 할 수 있죠. 아니 진짜 제대로 밀어붙였으면 카메라 사업 잘 됐을텐데...




총평
- 어떤 분이 이런 말씀 하시더군요. '소니 미러리스 디자인은 대학생 디자인이라면 삼성은 초중생 디자인이다...' 뭐, 확실히 디테일한 면에서 삼성이 많이 딸립니다. 물론 진짜 그 정도는 아니고. 그렇지만, 마냥 부정하기도 힘든 소리입니다.


그렇지만, 실용성은 매우 굿. 이곳 저곳에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연구한 티가 역력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각종 물리키의 조화는 폰카유저나 카메라유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플래시나 뷰파인더 등 조금 있었으면... 하는 기능들이 아직 있긴 합니다. 그런 건 후속작에 개선을 해주겠죠...













하지만 결정적으로 삼성은 카메라 사업을 잠정적으로 접었습니다. (핵심문장)

이상  김나신이었습니다. 다음에 더 자세한 리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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