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할머니 두분이 (외할머니, 친할머니) 휴대폰을 사용하시는걸 보고 느낀점입니다.

먼저 외할머니께서는 갤럭시J7(예전엔 옵티머스 뷰2)를 사용하시는데, 스마트폰을 너무 잘쓰시는 분이라, (엄마보다 잘쓰셔서) 게임도 하시고, 드라마도 보시고,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구매하시고...정말 스마트폰을 잘 쓰십니다. 그에 반해서 친할머니는 기계치라 하실정도로 기계에 약하시고(그런데 예전 직업은 KT교환원) 휴대폰 자체를 잘 안쓰시기에 피쳐폰으로 충분하지만 왠일인지 최근에 LG와인 스마트로 바꾸셨더라고요. 잘 모르시기에 제가 같이 사용하면서 가르쳐드렸는데.

여기서 느낀점이 폴더 스마트폰은(LG꺼) 방향성을 완전히 잘못잡았다는 겁니다. 애초에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이라면 터치형 스마트폰 불편하지 않게 쓰십니다. 폴더형은(LG꺼) 성능도 최하고 저장용량은 꽝에(실제로 사진 몇장이면 끝) 물리버튼 감도도 똥입니다.(이건 엘지만의 문제일수도). 스마트폰이 어려운 분들께 쓰라고 만든게 폴더형인데, 더 어렵습니다. 그냥 스마트폰 어려우신분들은 피쳐폰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뭐 정신없는 글이었지만, 결론은 폴더형 스마트폰은 어르신들을 타깃으로 삼기에 굉장히 정신없고 쓸모 없는 작폼이다..라는게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