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요즘 스마트폰의 위상차 AF와 갤럭시 S7의 듀얼픽셀 AF | 추천 | 0 | IP 주소 | 115.137.xxx.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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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0.1 | 날짜 | 2016.02.25 20:47 | 조회 수 | 1169 |
저도 잠시동안 알게되기 전까지도 몰랐고 아직 자세히 모르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위상차 AF의 경우 스마트폰과 미러리스의 경우 DSLR처럼 빛을 나누어주는 펜타프리즘(혹은 펜타미러)이 없기 때문에 AF를 촬상면(센서)에서 구현합니다. 최근에는 아시다시피 스마트폰에도 촬상면 위상차 AF가 들어가는데, 근데 이게 문제점이 픽셀이 위상차 픽셀에 의해 절반쯤 가려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손실되는 빛을 알고리즘으로 채우게 되는데(이것을 보간이라고 합니다.), 이때 화질에 손실이 생기는거죠. 근데 듀얼픽셀 AF의 경우, 캐논 70D에서 처음 사용된 방식인데 그걸 소니에서 그대로 가져온듯 싶습니다(아시다싶이 갤럭시 S7의 경우 소니센서를 사용), 듀얼픽셀 AF는 센서의 픽셀을 두개로 나누어 그것을 이용해 위상차 AF를 구현하는 방식인데(그러므로 센서의 화소수는 2배), 이의 장점은 위상차 픽셀을 화질의 손실까지 감수하면서 센서에 위상차 픽셀을 박지 않아도 되고, AF가 가능한 면적이 100%가 되는 이점도 있습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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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그켬충
2016.02.25 21:13 [*.116.xxx.121]
맞춤법 죄송한데 아시다시피가 맞는거에요... -
0.1
2016.02.25 21:50 [*.137.xxx.163]
맞춤법 오류 발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khs2810
2016.02.25 21:17 [*.187.xxx.181]
호오...지금껏 스마트폰에 위상차af를 사용했었군요. 저는 컨트라스트af만 쓰는줄 알았는데...
이미지센서의 경우, 제조는 소니가 하겠지만, 설계는 삼성이 하는 방향이 아닐런지요?
소니는 많은 카메라 제조사의 센서를 대신 만들어서 납품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들 기본 설계센서를 팔기도 하지만, 니콘이나, 여타 브랜드들 보면 설계는 고객이 하고, 제조만 본인들이 하는 형식을 취하는 것으로도 알고 있는데요. 이번 갤럭시 s7의 센서도 그러한 것이 아닐런지요?
듀얼픽셀af라는것도 캐논에서 먼저 쓴 말은 맞지만, IPS와 레티나처럼, 이미 비슷한 여러 기술들이 이름만 다르게 사용되어 왔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조금 다를까요? -
0.1
2016.02.25 21:47 [*.137.xxx.163]
일단 AF의 경우, 원래는 컨트라스트만을 썼지만, 요즘 추세는 컨트라스트+위상차인듯 합니다.. 이미지센서 설계의 경우, 니콘의 경우 소니 말고도 여러회사에서 납품을 받고 있고, 니콘설계의 경우 있기는 하나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지필름의 경우, 100%자체설계에 도시바(현 소니)에서 납품받고 있죠. 하지만 삼성의 모바일 이미지 센서의 경우, 공동개발한 IMX240을 제외한 것들은 삼성설계-소니생산 센서의 경우는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듀얼픽셀 AF의 경우, 하위기술인 촬상면 위상차AF가 비교적 최근에 고안된 방법이라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위상차 픽셀을 따로 박지 않고 픽셀 피치를 두배로 늘려서(픽셀 하나를 쪼개서) 구현하는거라서.. 수박겉핥기 지식으로 쓴글인데.. 세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khs2810
2016.02.25 22:52 [*.187.xxx.181]
스마트폰조차 컨트+위상차를 쓰고 있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노트5인데 촬상면위상차느낌이 잘 안나서요^^;; 세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소리
2016.02.25 22:15 [*.33.xxx.59]
음 그러니까 듀얼 픽셀이 화질 자체에도 어느정도의 향상 효과가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
0.1
2016.02.25 22:22 [*.137.xxx.163]
그렇긴 하지만 미미할껍니다.. 올림푸스같이 알고리즘이 뛰어나면 화질열화가 거의 없어서..
좀 더 간단하게 위상차AF 커버리지를 늘릴 수 있다는데 의미을 둬야겠네요.. -
kss
2016.02.26 02:17 [*.21.xxx.20]
위상차 센서 들어가고 그 부분의 보간하는 방법으로 해도 화질차이는 생각보다 그렇게 심하게 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보간을 많이
하는데 이미지 센서 제조시 불량픽셀이 생기는데 이걸 다 폐기하지 않고 죽은 부분의 위치를 찾은 다음 이걸 보간해서 이미 이미지
센서를 출시 합니다.
사실상 디카 신품을 사도 이미지 센서에 얼마나 보간(맵핑)이 되어있는지 그건 제조사에서 프로그램 돌려보기 전 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센서 몇개 또는 몇 백개 들어가도 생각보다 티도 안 나고... 가끔 보간을 해도 복구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는
센서 교환을 해주거나 하는 거지요.
듀얼 픽셀은 캐논의 특허 입니다.
니콘의 설계 센서는 생각보다 좀 있습니다. D2 시리즈는 좀 망작 센서지만 D3 시리즈와 (D3x 제외) D4 시리즈.. DF(D4 센서 사용)
D700 센서(D3 이미지 센서) 등등 이거 말고도 더 있는데 여튼 플래그쉽등 설계는 니콘이 합니다.
제조라인이 없기 때문에 소니와 도시바... 또 다른 업체에 위탁 생산 또는 구매를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거의 없는 것은 아니죠.
(탈 소니를 준비하던 니콘은 도시바가 이미지 센서 공장을 소니에 매각할려고 하는 바람에 더욱 소니와 친분을 쌓아야 하는
형국으로 가고 있죠. 그 덕분에 삼성의 nx 시리즈 매각에서 이미지 센서 부분도 넘겨라고 유혹 중이고;)
대신 소니와 친분이 많다 보니 소니의 최신 센서를 자주 공급 받으면서 거의 소니 센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이건
현재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상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