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커다란 베스트샵에 직원빼면 사람이 단 1명도 없어서 눈치보여서 죽는 줄 알았네요 ㅋㅋ 덕분에 사진은 없네요..

일단 첫 인상은 꽤 괜찮았습니다.

잡았을때 단단한 느낌이 드는게 꽤 좋았아요

다만 뭐랄까요 전시되어 있어서 그런지 좀 찐득거리는게 좀..
다만 둥글둥글해서 잡기 좋을 줄 알았는데 후면에 다이아몬드커팅 처리가 되어있어서 잡았을때 약간 날카로운게 거슬리긴 했네요.

후면도 생각보다는 못생기지 않았다는 사실!
카툭튀 처리를 완만하게 하지말고 갤럭시나 도어락 (클래스)처럼 처리했다면 외계인같은 느낌을 좀 덜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나온걸 어쩌나요..ㅋㅋ

색상이 사진으로는 아이폰이랑 굉장히 유사하던데.. 한번 가져다 비교해 보고 싶더라구요 핑크랑 골드는 없어서 만져보지 못했네요

배터리 교체형은 환영 할 만한 일이나..
묘듈 교체시 배터리가 같이 달려 나오는데 그걸 그냥 안에 콕 박혀두게 설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러면 묘듈 교체할때마다 전원 꺼질 일은 없을텐데 말이죠. 집에 있는 7년정도 된 카메라도 그정도는 되는데 세심함이 약간 부족한게 아쉬웠습니다.

카메라는 어차피 밝은 실내라서 딱히 테스트해봐야 z3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G4도 잘 나왔으니 평타는 칠거라 생각해요.
광각 렌즈 확실히 넓긴 한데 실내에서 사용하기엔 가장자리 왜곡이 너무 심해서 실내보단 풍경같은거 담기 참 좋을 것 같아요.

캠플러스 묘듈은 그냥 관심이 안가길래 많이 만져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캠플러스 묘듈이 그냥 언플용으로 보여서요.. 그냥 폰 자체에 노키아나 소니처럼 반셔터키 달아주는게 그렇게 어렵나.. 삼성도 애플도 그렇구요.

하이파이 묘듈 아랫분들이 유격이 심하다 해서 만져봤습니다.
다른 묘듈에 비해 틈이 좀 벌어져있긴 하더군요.
제가 만져본건 묘듈이 흔들리지는 않았는데 묘듈에 달린 이어폰잭?이 흔들려서 툭툭 건드리면 움직이면서 지직소리가 나는데 전시품이라면 조금 신경을 써줬음 한 아쉬움이 있네요.
또 폰이 너무 길어져서 안그래도 넓은 하단 베젤이 거의 htc부럽지 않게 넓어지는것도 불만이라면 불만..

청음은 xba-3로 해봤으나.. 저는 어차피 막귀고 제 폰 이퀄에 익숙해져 있어서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좋다니까 좋게 들리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구요.

뭐 빠릿빠릿하고 다 좋았습니다.

다만.. 볼륨키는 측면 전원키는 후면인게 약간 좀 거슬리긴 하네요. 전처럼 아예 후면에 때려박던지.. 난잡한 감이 없지 않아 ㅇ있지만뭐 엘지폰은 노크온 노크오프까지 다 잘 돼 있어서 적응만 하면 괜찮을 듯 하네요

또 올웨이즈 온은 너무 어둡고 심지어 시계도 너무 작아서 효용성 제로. 광고나 언팩 메인에 내놓을 정도면 좀 더 잘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ips니 뭐..

전체적으로 다 좋았는데 세심함만 약간 더 넣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게 갤럭시 s7과 같은가격이라면 글쎄..

초반엔 캠플러스랑 배터리랑 하이파이묘듈 할인쿠폰 준다하니 아예 서로 둘다 비쌀때는 G5를 구매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