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맥북프로용 인케이스 하드쉘을 사서

유저리뷰에 처음으로 간단 사용기를 남겼는데요

씌워 놓고 무겁지만 이쁘다라고만 생각하다가

상판 젖혀서 쓰려고 하는데..

왠걸..하판 덮개가 위쪽 모서리를 지나서까지 끼워지는데

케이스 두께도 두께지만 힌지 양끝쪽의 협소함때문에 걸려서 상판이 8~90도에서 더 안젖혀지네요..ㅜㅜ

억지로 더 젖히면..삐끄덕..끼이익하는 굉음

케이스를 씌우니 게다가 가벼운 용도에도 발열은 덤..(어차피 발열구나 통풍구는 기기에 맞게 뚫려있는데 말이죠)

이쁜데 그냥 쓸까 말까하다..괘니 그러다 디스플레이 망가질거같아서 반품을 했습니다.

이거 사느라 전에 사놓은 인케이스 아이콘 슬리브는 팔아버렸는데..

반품하고 대신 비슷한 가격대의 슬림 노트북 가방을 샀네요 

원래 가방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파우치, 하드케이스 다 필요없고  생 맥북에 가볍고 얇은 전용 노트북 가방이 더 괜찬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하나씩 배우게 되는거 같은..ㅜㅜ  결국 초기 투자 비용한번으로 돌고돌아 가방으로 정착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