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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반떼 쿠페 미국에서 단종된다는군요 | 추천 | 0 | IP 주소 | 112.168.xxx.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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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클라우스 | 날짜 | 2014.08.17 10:08 | 조회 수 | 1713 |
그럴바엔 왜 만든건지... 국내판매도 위험하겠네요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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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pound
2014.08.17 10:17 [*.119.xxx.121]
미국에서 살고있는데 아반뗴 구페를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 애매해요 벨로스터나 제네시스 쿠페 사이에 껴서 .... 디자인이 파격적인것도 아니고 ... 퍼포먼스가 죽이는것도 아니고.. -
SampleG
2014.08.17 13:47 [*.141.xxx.148]
미국 어느 지역에 사세요?^^
현대 중에는 무슨 차가 제일 많이 보여요?^^
그래도 토요타 프리우스가 제일로 많이 보이겠죠?^^ -
underpound
2014.08.18 01:31 [*.119.xxx.121]
아틀란타에있습니다. 참고로 아틀란타가 있는 조지아주 는 현대 기아차 공장이 친출해 있고 영어 멕시코어를 제외하고는 한국어를 많이 쓰일정도로
이동네에는 한국의 영향력이 큽니다 . 특정 차를 찝어서 이차가 제일많아요 라고 할순없으나 아반뗴 쿠페는 본적이 없습니다.
벨로스터 터보 , 벨로스터 , 제네시스 쿠페 신형 구형 도 돌아다니지만요 -
심시맹
2014.08.17 10:18 [*.42.xxx.168]
현대를 옹호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차를 잘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 현대 아니면 국내에서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 볼 수 있는 업체가 없죠.
무조건 왜 만들었지라고 하기보단 라인업의 확장이라고 보는게 좋죠. 고배기량의 젠쿱만 있는 것보단 쿠페시장 늘어나면 좋지않나요? BMW도 3시리즈에서 4 쿠페로 확장한 것 처럼 현대도 그렇게 되길 빌고 있는 사람입니다. -
존스미스
2014.08.17 21:09 [*.35.xxx.14]
젠쿱 2000cc 있는게 함정... 이게 있는 이상 전륜의 아반떼를 탈 사람 별로 없을듯. 뭐 라인의 다양성은 대환영 -
시스프리
2014.08.17 11:04 [*.224.xxx.177]
명색이 쿠페면 엔진성능을 강화한다던가 아니면 서스펜션이나 차체강성부분을 크게 상승시킨다던가 해야하지만 아반떼 쿠페는 그러질 못합니다 엔진 배기량이 조금더 크다는거 빼고는 기본적인 세팅자체가 세단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그냥 세단에서 문을 2개로 바꾼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 실내사이즈 차이가 거의 없으니깐요
국내에서는 세단정도의 뒷자리 공간에다가 2도어의 스타일을 원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어느정도 지지도가 있는데 북미시장은 완전 다릅니다 전세계에서 엄청난 차종들이 출시되어 나오고 쿠페모델도 많은수가 들어옵니다 저런 컨셉으로는 판매량이 나올 수 없습니다
거기다 k3쿱 또한 존재합니다 기본형인 세단과 동일한 na엔진 모델에 고사양인 터보엔진 모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내공간도 세단과 비슷하고요 거기다 어느정도 세팅의 변화도 보이더군요 적어도 이정도의 성의는 보여주는게 맞습니다.
k3쿱이 있으니 국내외 판매량이 안나올수밖에없죠
현대기아 입장에서는 판매량도 제대로 안나오는 아반떼 쿠페를 질질 끌고다닐빠에야 차라리 세단과 쿠페의 변화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만든 k3쿱의 판매량을 늘리는 편이 더 이득을 보는 일일껍니다 -
블러썸
2014.08.17 15:11 [*.238.xxx.50]
알팔릴수 밖에 없지요. 다른 쿠페에(심지어 K3쿱과 비교해도) 비해 감성적인 면도 너무 부족했을 뿐더러 잘못된 시장조사를 했기 때문에 이미 실패한거나 다름없습니다. 쿠페를 만들어도 정확히 노리고 있는 타겟층과 컨셉이 있어야하는데 아반떼 쿠페는 그런게 전혀 없었거든요. 아반떼에 뒷문짝 두개 빼면 쿠페가 될테고 또 조금 저렴하게 가격을 매기면 잘 팔리겠지? 라는 아이디어때문에 결국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이지요. 전 아반떼 쿠페를 처음 사진으로 볼때 프레임레스 도어도 아니고 또한 현대에선 출시당시 "쿠페 라이크 스타일"이라는 이상한 소릴 해댈때부터 이차는 졸작이 될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쿠페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말 그대로 쿠페를 사고싶지 "쿠페 라이크 스타일"이라는 차를 사고싶진 않지요.
현대는 기본 컨셉과 타켓을 파악하는 능력부터가 글러먹었고 아반때 쿠페도 이로인한 졸작이 되어버렸던 거라 생각합니다. -
kinokido
2014.08.17 17:42 [*.217.xxx.98]
사실 현대가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것에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한번에 들어맞는 경우가 있으면 좋겠지만 뭐 실패한 모델도 있는거지요. 세단이야 약간의 스타일있고 고장안나고 편하게 매일타기 좋은 차면 먹히겠지만 쿠페시장은 완전 다르죠. 차의 성능부터 스타일까지 모든 점에서 개성이 드러나야 하는 시장입니다. 현대가 좀 팔리긴 하지만 아무래도 현대차는 멋진 차라는 개념이 없는 시장에 옆집 아줌마 세단하고 잘 구별안되는 쿠페는 사실 매력이 매우 떨어지겠죠. 혹자는 뭐 골프라인업도 그런데? 반문하시겠지만 골프는 기본적으로 성능과 스타일에 대한 평가를 다 잡은 상태에서 선택권을 더 내미는 입장이니 겨우 시장에 발 붙이기 시작하는 현대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고 차라리 시빅 si 라인을 밴치마킹 했어야 했다고 봐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si 를 능가하지 못할 또 어정쩡한 모델을 내놓으면 또 살 이유가 없겠죠. 그냥 si 사지. 제 의견으로는 si 는 그가격대에서 거의 정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니까 결국은 시간이 흘러흘러 정말 좋은 차를 만들때 까지는 현대는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게 좋다 이거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