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화이트 덕후입니다. (그래서 팬택을 좋아하죠.) 전자 기기는 무조건 화이트라는 저만의 법칙을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가끔 예외가 있더라구요.

1. 갤럭시 S3

얘는 처음 봤을 때는 화이트가 더 예뻐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페블 블루가 더 예쁘더라구요. 묘하게 사람을 홀리는 듯한...

2. G3

뭐, 저는 화이트를 잘 쓰고 있지만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자면 티탄이나 골드가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디자인이 메탈릭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3. 갤럭시 그랜드 맥스

얘는 다른 색상이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얼마 전에 어떤 회원 분이 올린 것을 보니 블랙이 더 고급지더라구요. 싼티도 덜 하고...

4. 갤럭시 S7, S7 엣지

얘는 많은 분들이 다 아시니까... S6까지는 나름대로 깔끔해 보이고 괜찮았는데 노트5부터 그저 평범해 보이더니 S7은 진짜 별로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으로 S7 디자인을 안 좋아하는 것도 작용합니다.

5. 아이폰 SE

원래 아이폰은 5S부터 화이트라는 개념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실버를 화이트라 칠게요. 아이폰 5S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골드보다 실버가 더 예뻐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SE는 로즈 골드라는 더 예쁜 컬러가 있어서 그런지 실버가 눈에 안 들어 오더군요.

그외에 갤럭시 A 2016이나 노트 2도 있지만 걔네는 그럭저럭 괜찮으니까... 요새 점점 화이트의 입지가 주는 것 같아 저는 아쉽습니다. (아마 아이폰의 영향이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예뻤다고 생각하는 G4의 화이트처럼 깔끔하면서 환한 화이트 색상의 스마트폰이 다시 나온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