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들의 숙적, 시험을 끝낸지 어느새 2주입니다. 오늘은 약 1달동안 삼성의 갤럭시 A7(2016)을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평점. 디자인 8.5/10 - 메탈과 글라스의 조합은 쩔어줌. 성능 6.5/10 - 7580. CPU는 괜찮으나 GPU가 안습. 카메라, 멀티미디어 7.5/10 - 카메라는 꽤 잘 나오지만 디테일이 떨어지고, 스피커는 막귀라 잘 모르겠음. 디스플레이 8.5/10 - FHD는 정말 잘했어요. 옛날의 아몰레드가 아님. 배터리 100/10(잘못적은거 아님) - BADASS 우선 장점만 뽑자면. -메탈과 글라스의 디자인은 보기에도 좋고 촉감도 갑. -7580의 성능은 꽤 준수함.(GPU 빼고) -카메라가 중급기치곤 꽤 잘나옴. +OIS -디스플레이가 FHD인건 정말 잘했고(원래 그래야 하지만)아몰레드는 예전의 번인 쩔던 아몰레드가 아님. -꾸준한 보안 업대이트. -지문인식과 삼성페이로 샥. -배터리 : BADASS(화면켜짐 약 7~8시간)&마시멜로 먹으면 더 길어질지도?! 단점 -와우... GPU가...3D게임이...(게임은 잘 안하지만) -터치조명 시간옵션은 내 전폰인 3년전의 갤럭시S3에도 있는데?(서드파티앱 제작자분 정말 갑사합니다) -빤딱빤딱 알림 LED -360°영상을 손으로 돌려봐야하다니! -인식률이 떨어지는 지문인식 센서 +지문을 3개밖에 등록 못한다고?(물론 꼼수가 있긴 하지만) -마시멜로 업데이트는 도데체 언제 해주나 영영 안해주나 -4k촬영과 슬로우모션.(넣을수는 있었을 것 같은데 의도적인 티어구분인듯) 이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약 1달동안 쓰면서(앞으로도 2년 더 써야하지만)그렇다 할 정도로 불편했던 건 없었고 굳이 뽑자면 알림 LED의 부재와(충전할때 이쁜데...)인식률이 떨어지는 지문인식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A7(2016)은 균형잡히게 잘 만들었고 누구나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은 보이고 또 요즘 삼성이 균형잡힌 폰을 만들려고 하는 행보를 이어나가는데 찬성하지만 그래도 알림 LED랑 자이로스코프는 너무 못됐다고 봐요. 뭐... 불편 없이 썼으니까 용서해줄게요. 추천합니다 : 게임 잘 안하시고 유튜브, 얼굴책, 기타SNS 위주로 쓰시는 분들, 미친 배터리가 필요하신 분들. 비추천합니다 : iOS에 갇히신 분들, 삼디게임을 하드하게 돌리시는분들. 긴 리뷰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