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화면이 큰 폰을 선호 합니다.

그렇기에 첫 스마트폰은 갤럭시 넥서스였습니다 화면크기는 4.65인치며 노트 1이 나오기 전까진 큰편이였습니다

이 놈 덕분에 루팅이란걸 알게되고, 한참 롬질에 빠져서 IT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두번쨰 폰은 엑스페리아 Z Ultra 였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방진방수, 무엇보다도 6.44인치의 큰 화면이 매우 끌렸으나

티머니, 국내 AS등 편의성문제 때문에 방출하였습니다

세번째이자 현재 실사용중인 폰은 Gpro2 입니다.

저번년도 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요번년도 들어서 지프로2의 고질적인 문제인

와이파이, 블루투브 모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외에도 빛샘, 송화구 먹통, 랜덤 쓰로틀링등 문제가 많지만 일일이 다 적진 않겠습니다

이녀석도 5.9인치라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 문제가 생긴뒤로 AS 비용을 알아보니

모듈만 교체하면 4만원인데 이건 불가능에 가깝고, 보드를 교체하자니 23을 달라덥니다

지프로2 중고 시세가 10만원 중반대인데!

서론이 길었네요. 암튼 지프로2를 고칠빠엔 남은 할부원금(30여만원)을 정리하고,

새 폰을 사기로 결정헀습니다.

우선 화면이 커야한다는 조건에 맞는 폰들은 원플러스 투라던지, 홍미노트, M8시리즈, A9 Pro등 해외모델로 가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만,

제일 중요한 티머니지원과 (삼성페이도 써보고 싶군요) 빠릿한 AS등 편의성을 따져야 했기에,

무엇보다도 주력모델들을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서브모델들의 지원은 한계가 있기에)

국내 제조사에 한정된 범위에서, 베가는 간지 오래됬고, LG는 지프로2 외에도 G3만 봐도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선택의 기회는 저에게 없었습니다. 그냥 뭐 삼성 사야죠.

지금 저에게 고민이 되는건 S7엣지와 S6 엣지 플러스 사이에서 선택을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격면에서 보면 할부원금 지원받아도 실 구매가는 둘이 60만원대이니 가격차이는 없습니다

S"7" 인만큼, 물론 6시리즈 보다 좋습니다. 이 둘의 하드웨어 적인 차이점으로는

1. 그립감 : 전 항상 풀메탈 형식의 우락부락한 케이스들을 껴왔기에, 휴대성과 그립감은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2. 카툭튀 정도 : 이것도 케이스 씌우면 차이가 없죠

3. 방진방수 : ZU쓸때도 일부러 씻은적을 제외하면 애초에 폰을 모래나 물 위에 둘 일이 없는지라 이는 무의미 합니다

4. 메모리확장 : 이것도 저에겐 방진방수처럼 있으면좋고 없으면 그저 그런기능입니다

5. 성능 : 얼마나 차이 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휴대폰으로 게임하는건 아니니까, 사실 성능은 저에겐 스냅600으로도 충분합니다

6. 화면크기 : S6 엣지 플러스가 노트5와 동일한 액정크기로 더 크죠

이쯤되면 사실상

"그럼 뭘 고민하는거야, S6 엣지 플러스가 꿀릴게 없다면 사면 되는거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저도 그렇구요.

그런데,

하드웨어를 뒤로하고, 제가 궁금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S7 엣지와 S6 엣지 플러스가 동일한 소프트웨어일까?"

말이 안되는 말이긴 하지만 쉽게 풀어서 S7 엣지에서 지원하는기능을,

S6 엣지 플러스에서 지원하는지가 궁금한 것입니다

카메라같은 하드웨어에 연관된 소프트웨어 말고, UI나 갤러리에 있는 기본 기능같은 것들을

S6 엣지 플러스를 사도 삼성의 최신 기술들을 누릴 수 있을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한줄요약

마음으로는 S6 엣지 플러스가 너무나도 끌리나 지금 사기에는 S7 엣지에 소프트웨어면에서 뒤쳐지는 감이 있지않을까?

월급은 들어왔고 이제 결정만 남았네요. 여러분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