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어다이나믹이 출시한 가장 저가모델인 DTX시리즈중 커널형인 DTX48입니다. 하이마트에서 2만 4천원에 팔길래 사왔습니다.

1.외형
무언가와 닮은 것 같으면 그건 기분 탓입니다.
젠하이저 MM50과 매우 비슷해보입니다.
젠하이저라는 회사 자체가 베이어다이나믹 개발진들이 나와서 설립한 회사니까 관련이 있을...까요?
하여튼 누가 이걸 보고 출고가 65달러짜리로 보겠습니까?

2.기타사항
단선처리가 매우 잘되어있어 믿음이 갑니다. 분기점의 단선처리는 슈어의 이어폰에서 본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물론 케이블이 무식하게 두꺼운 건 아니고, 그냥 단선에 강하다는 것만. 아 참 그리고 3극입니다. 핸즈프리 원하시는 분은 MMX41 사심 됩니다.

3.음질
그냥 저음 강조 이어폰이겠지..?하며 샀지만 아니었습니다.
물론 저음이 조금 강조되었긴 했지만 부드러운 중고음도 내줍니다.(극도로 주관적인 평가. 직접 들어보세요.)
이렇게 귀에 편한 중저음은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젠하이저 MX750과 비슷한 것 같긴 한데 그건 들어본지 하도 오래되서... 흠.
4.평가
저가형 이어폰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절대 싸구려가 아닙니다.
베이어다이내믹이 회사 인지도가 있기에 나름 정직합니다.
살 거 없으면 편의점가서 사지 마시고 6,7천원 보태서 이거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