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태블릿 리뷰를 쓰는 블랙 사바스입니다. 어찌해서 구입한 태블릿인데... 1.디자인 극도로 평범함을 추구하는 디자인입니다. 넥서스 7 베이스죠. 중국제 태블릿들의 디자인은 십중팔구 넥서스7 베이스니. 2.디스플레이 7인치에 1024×600이라는 정신나간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말 그대로 구 갤럭시 탭의 해상도이죠. 뭐 7인치에 WVGA박는 우리 미프같은 애들도 있는데요 뭘. 하기에는, 요즘 중국제들 아무리 못해도 720P 박잖아요? 대충봐도 훤히 보이는 픽셀. 패널은 가격대비 나쁘진 않지만... 해상도가 심히 에러. 3.성능 일단 CPU가 코어 A7 쿼드코어 1.2GHZ에 램은 DDR3 1GB에 AP는 ALLWINNER A31s을 탑재했습니다. 스냅드래곤 200과 210 사이 정도의 성능입니다. 출시 자체가 오래 되었고 지금 쓰기엔 좀 무리가 있는 성능입니다. 4.멀티미디어 전후면 카메라를 다 넣어주었지만 전면 30, 후면 200. 게다가 고정초점이죠. 말 안해도 구릴것 같으니 생략. 소리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이거 보다 소리가 더 나쁜 태블릿을 많이 보았기에... 아 그리고 이어폰은 3극만 작동합니다. 아 그리고 이어폰을 연결했을때 지글거리는 노이즈가 크게 들립니다. 제 기기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5.배터리 솔직히 말안하려 했는데 너무합니다. 아무리 A7이 저전력이고 해상도가 낮다고 해도 7인치에 3000mAh는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배터리가 적다는 넥서스 7도 3950mAh인데 이건 그의 3/4입니다. 화면켜짐이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 반 정도 갑니다. 게다가 일부 LG폰에서 문제가 되었던 뻥카 배터리 현상(배터리가 100%에서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는 현상)이... 정말 배터리는 좋게 봐주지 못하겠군요. 6.버그 현재 킷캣 펌웨어에 버그가 있는데 가끔씩 와이파이가 잠금상태에서 꺼지는 경우가 있는데 가끔씩 와이파이를 켤수 없는 버그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알짤없이 재부팅을 해야 합니다. 7.OS/저장공간 안드로이드 4.4.2 킷캣. 기존 젤리빈 4.2.2보다 더 빠릿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지는 8gb지만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3.5gb를 먹고 들어갑니다. 문제는 이게 ics 이전 스마트폰 마냥 프로그램 설치 공간과 일반 저장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그 프로그램 설치공간도 갤럭시 s1 처럼 2gb가 아니라 베가 레이서 마냥 1gb. 요즘 앱 용량을 생각했을때 턱없이 부족합니다. 8.총평 출시 자체가 오래되어 평가를 내릴 수 없는 물건.